영화

인터스텔라 리뷰 -과학을 좋아한다면.... 즐겁고 짜릿하다.

아앙망드 2021. 10. 28. 18:51

 

출처 넷플릭스

 

 

인터스텔라는 기본적으로 우주과학, 상대성 이론 등등등 기초 과학이 조금 필요한 영화이다.

물론 어떤 작품을 볼 때 모든 것을 100프로 이해할 필요가 없고 재미만 있다면 그만이겠지만 인터스텔라는 이해가 따라오지 않으면 재미가 급감해버리는 영화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다.

 

이런 과학 영화는 특히 누군가에겐 어떤 순간이 '와 이게 이렇게 돼? 미쳤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전설이다...'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는 '그래서 이게 왜 이렇게 된 거야 뭐지? 하나도 모르겠다 지루해...'라고 느껴지기 쉽다.

물론 마션 같은 영화는 딱히 지식이 필요 없어도 좌충우돌 우주 생존기 같은 느낌이었지만 인터스텔라는 본격 우주 다큐멘터리이다.

 

하지만 자신이 과학을 못한다고 해서 보는 것을 포기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끈끈한 가족애와 우주의 영상미를 즐기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단순히 안 보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꼭 한번 시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