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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악 리뷰 -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영화

아앙망드 2021. 11. 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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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악이란 영화는 어디선가 어렴풋이 들어봤던 것 같은 기억이 났다.

하지만 본 적은 없었고 내용도 모르기 때문에 내가 왜 이 영화를 어디서 들어봤을까? 의문을 품다가 영화를 본 순간 바로 알아챘다.

내가 '조디악'이라는 이름이 머리에 새겨진 것은 바로 영화 속에 사용되는 조디악의 심벌

ㅇ 모양에 +가 크로스 되어 있는 마크 때문이었다.

 

이 영화는 여러 번의 살인 사건을 일으키는 한 인물을 추격하는 추리 영화이다.

 

어느 날 이유도 없이 사람을 죽이고 그것을 신문사에 마치 광고하듯이 뽐낼 뿐만 아니라 직접 암호 퍼즐까지 만들어서 보내는 범인.

그 범인이 잡히지도 않고 계속해서 범행을 저지르고 다시 신문사에게 알려주는 일이 발생하자 난리가 난다.

 

하지만 어느 날을 기점으로 더 이상 범행도 이루어 지지 않고 범인도 잡지 못한 채 끝났다고 생각된 이 사건을 두 명의 남자가 뒤쫓는다.

 

 

솔직히 초반에 계속해서 일어나는 살인사건과 급박해지는 상황 등등은 빠르게 진행되고 꽤나 재미있었지만 중반부에 오면서 급격하게 지루해지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멍하니 끝까지 보게 된 것도 '그래서 범인이 누군데?'하는 마음에서 끝까지 봤을 뿐 별다른 의미는 없었던 것 같다.

나는 꽤나 추리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추리물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책에서 기대하는 것과 영화에서 기대하는 작품은 사뭇 다른가 보다.

 

조디악은 개인적으론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