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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셰프 - 가족이라는 끈끈한 원동력

아앙망드 2021. 12. 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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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넷플릭스

OCN에서 처음 봤던 영화 중 하나이다. (아닌가? 넷플릭스에서 본 건지 필자의 기억이 흐릿하다.)

 

주인공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셰프인데 자신의 아들과 아내를 제쳐둘 정도로 요리에 열정적이고 메뉴를 가지고 레스토랑 주인의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고집불통이면서 자신의 요리에 자부심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가계로 찾아온 음식 평론가가 자신의 음식에 비평을 하자 SNS로 맞붙고 결국 다시 평론가가 들리기로 했지만 가게 주인과 메뉴에서 충돌을 하고 다시 찾은 평론가에게 욕하는 모습이 찍히면서 가게에서 해고당한다.

 

만약 당신이라면 어떨까?

자신이 열심히 일하던 가게에선 잘리고 음식은 저명한 평론가에게 비난받은 것은 물론 거기에 화나서 욕을 하는 모습이 온 SNS에 퍼지게 되면 어떨까?

 

아메리칸 셰프는 바로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다시 출발하는 원동력을 가족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미 이혼은 했지만 서로 얼굴 보며 지내는 전 와이프에게 도움을 받고(말하자면 전 와이프에 전 남편이지만) 자신의 아이와 친구 단 셋이서 푸드트럭을 시작한다.

 

아메리칸 셰프는 가족영화이지만 요리를 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고 맛나게 그려져 있어 보는 맛이 정말 좋은 영화이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