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생활용품

끼익끼익 거리는 소리 한방에 해결 - 윤활방청제 추천

아앙망드 2021. 6. 23. 06:28

얼마 전부터 의자 바퀴에서 끼익끼익하고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의자가 굴러가는 것도 왠지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고 움직임이 굼떠진 것 같았기 때문에 난 해결방법을 찾던 중 윤활 방청제를 뿌려보기로 했다.

 

윤활 방청제는 구리스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구리스와 윤활 방청제가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면

기본적으로 구리스는 단순한 윤활제이고 윤활 방청제는 다른 녹이나 이전에 있던 윤활제를 녹여주고 추가로 윤활 역할이 들어간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두 제품 모두 윤활의 역할을 해주는 것은 맞지만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서 윤활 방청제를 쓰면 안 되는 것과 구리스를 쓰면 안되는 것이 있을 것이다.

난 어차피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삐걱대 오던 문과 의자에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건 신경 쓰지 않고 3M 윤활 방청제를 구매했다.

 

의자를 베란다에 거꾸로 뒤집어 놓고 바퀴 틈틈에 분사하고 나서 3일 정도는 그대로 놔둔 것 같다.

구리스와 윤활 방청제 모두 냄새가 매우 나기 때문에 방 안에서 도포하는 것은 매우 추천하지 않는다.

 

의자의 냄새를 빼는 동안 집안 곳곳 문틈에 이걸 뿌리면서 다녔는데 효과가 직빵이었다.

삐꺽삐꺽 나던 소리는 한방에 해결됐음은 물론 문이 여닫는 것이 세상 부드러워졌다.

문이 가벼워진 것 마냥 휙휙 잘 돌아갔기 때문이다.

 

의자도 3일 뒤에 사용해보니 소리도 안 나고 다시 바퀴도 매우 부드러워졌다.

윤활 방청제나 구리스는 비싸지 않으니 집에 하나씩 구비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

 

출처 쿠팡
출처 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