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던 샤워기의 걷면이 모두 벗겨지고 일어나서 샤워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요즘엔 필터 샤워 기니 뭐니가 유행인 것 같지만 알아보니 매번 필터가 더러워지고 필터도 일정 기간이 되면 갈아줘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살 필요가 있나 싶었다. 아파트에 들어오는 물은 모두 소독을 거친 뒤에 나오는 것일 텐데 굳이 필터를 해서 사용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샤워기를 찾던 도중 아메리칸스텐다드라는 브랜드가 눈에 띄었다. 이 브랜드의 제품들이 외관도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워 보였는데 가격도 그리 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구매한 것은 모맨트 2단계 기능성 샤워기로 레버를 올리면 샤워기의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중앙에서만 나오면서 집중 분사가 가능하고 그 물줄기가 꾀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