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리뷰 14

[만화] 이런 게 좋아 1~2권 리뷰

짧 은 평 : 내가 기대했었던 내용은 아니였음. ​ ​평점 6.5 / 10 친구 이상 연인 미만 그냥 다른 말로 하면 x프렌드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약간 밀당 요소가 있는 러브코미디적 요소가 있을 줄 알았는데 19신이 권당 절반 정도다. ​ 내가 표지를 보기 전, 내용을 멋대로 예상하고 기대했었던 작품인데 열어보니 다른게 튀어나와서 꽤나 당황했다. 아직 보지 않은 사람들이 미리 예상을 할 수 있게 비유해보자면, 탑툰에 있는 만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 작품 자체는 그냥 무난하게 볼만한데 나에겐 구입욕이 안땡긴다.

[만화]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2권 리뷰

짧 은 평 : 세상은 움직인다. 아니 지구가 움직인다. ​ 평점 : 6 / 10 ​ 줄거리 : 지동설을 믿는 자들의 이야기. ​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1권에서 이미 2권을 보고 싶은 마음은 크게 없었지만, 여기저기 호평이 가득했던 터라 2권도 같이 구매한 까닭에 어찌 읽게 되었다. 2권은 다른 주인공이 나오게 된다. ​ 이 만화는 좀 재미있는 점이 내가 이 만화가 학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과는 반대로 그 주변 인물들을 비춰주고 있다. 이번 주인공 역시 그렇다. ​ 지. - 지구에 운동에 대하여 -라는 제목답지 않게 액션이 많다. ​ 내가 기대했던 전개의 작품은 아니라서 그냥 별생각 없이 슥슥 넘겨봤는데 여전히 작품은 좋다는 생각과 그래도 내게는 진짜 맞지 않다는 두 가..

[만화]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1권 리뷰

짧 은 평 :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 평점 : 6.5 / 10 ​ 줄거리 : 지동설을 믿는 자들의 이야기. ​ ​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라는 작품은 데즈카 오사무 상을 받은 만화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 고평가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책을 보기도 전에 나는 기대 중이었다. ​ 과연 어떤 드라마를 보여줄까? 어떤 연출로 내 마음을 울릴지, 어떤 인물의 인생을 이야기할지 등등 말이다. ​ 결과적으로 놓고 보자면 나는 1권을 막 다 읽고 책을 덮었을 때. 허무하게 덮어버린 책의 겉 표지를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어차피 우리는 이 이야기의 큰 줄거리와 결말을 모두 알고 있다. ​ 그래서 나는 이게 치밀하게 짜여있는 장편의 스토리, 난 인물 중심의 세세한 서사를. 인물의 ..

[만화] 최애의 아이 3권 리뷰

한 줄 평 : 4권 안 봤는데 벌써 꿀 잼이네.. ​ 평점 8.9/ 10 ​ 줄거리 : 리얼리티 연얘쇼로 본격적인 연예계 진출 ​ 솔직히 2권까지 봤을 때 반신반의했는데 3권까지 보고 의심이 사라졌다. 1~2권은 사실상 연예계를 다루기보단 갑작스러운 드라마 전계가 많은 파트였고 그렇기 때문에 과연 이 작품이 얼마나 연예계 파트에서 재미를 뽑아낼까? 싶었는데 과연... 기대 이상이었다. ​ 리얼리티 연애쇼 파트는 진짜 지금까지 이 작품이 보여줬던 에피소드 중 최고였다. 갓 연예계에 들어와 어떻게든 떠보려고 하려는 20 전후반의 연예계 지망생들의 빛과 어둠이 너무 잘드러났다. ​ 특히 3권에서 빼놓으려야 뺄 수 없는 얼굴 스크래치 사건에서, 카메라 돌아가는 거 바로 의식해서 미소 짓고 오히려 위로해 주는 장..

[만화] 최애의 아이 2권 리뷰

사진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제 진짜 재미있어 지나? ​ 평점 8.2/ 10 ​ 줄거리 : 연애계로 발을 딛는 두 사람 ​ 아이의 죽음 이후 남겨진 두 아이(전생)이 연애계를 향해 딱 한 발짝 발돋움 하기까지의 이야기가 2권의 내용이다. ​ 주인공은 아이의 복수를 위해, 주인공의 동생으로 환생한 애는 본인의 꿈을 위해 연애계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딱 끝난다. ​ 평점을 8.2점을 주긴 했지만 솔직히 본 권만 따지고 보면 7.5 점이 맞는 거 같은 정도의 스토리이지만 이후 스토리가 매우 기대되어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두근거리면서 읽었기 때문에 그것까지 포함해서 저 점수를 줄 정도로 앞으로의 전개가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다. ​ 아무래도 아이가 포커스가 된 1권 보다 본격적으로 주인공이 포커..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1권 리뷰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제목에 너무 정직한 내용 평점 3.5 / 10 줄거리 : 전직 킬러와 알콩달콩 결혼 생활 이야기. ​ ​ ​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다. 그림체는 동글동글하니 꽤나 귀여운데 전직 '킬러'인 아내와의 이야기가 너무 특색이 없는 게 문제이다. ​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첫 장을 보면 그 뒤 내용이 다 예상 가능하고 그 예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너무 그 '킬러'라는 설정에 집중해서인지 이야기가 좀 단조롭다고 그러다 보니 그냥 어느새 그림 구경하면서 넘기게 되는..... ​ 킬러 양이 귀여운 건 맞다만 2권은 궁금하지 않다는 게 안타깝다..

[만화] 은수저 1권 리뷰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좋은 내용이지만 재미 호불호는 좀 탈 듯? 평점 :7.8 / 10 줄거리 : 농고에 진학한 범생이 이야기 강철의 연금술사로 엄청 유명한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의 작품이다. 평도 은근 괜찮고 워낙 강연이 좋은 작품이었던지라 말 그대로 이름값만 믿고 구매했다. 내용은 전작이 판타지였던 거에 비해 이쪽은 완전 리얼 현실의 이야기. 꽤나 농업에 대한 자료 준비가 튼실하다고 느꼈다. 소재 특성상 동물에 사육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최근 우마무스메의 열풍으로 나도 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터라 말에 관한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봤다. 이 만화에 또 다른 재미 포인트는 이 작가의 동물 그림이 특징을 잘 잡은 캐리커처와 같으면서도 너무 비율은 무너트리지 않은 듯한 동물들..

[만화] 타성 67퍼센트 1권 리뷰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심심할 때 한 번씩 꺼내보기 좋은 개그 만화. 평점 :8.4 / 10 줄거리 : 대학생 4인방 절친(?)들의 이야기 몸 개그 70% 섹드립 30%로 이루어진 만화. 하지만 대부분 몸 개그 + 몸 섹드립(이걸 뭐라 해야 하지)는 보통 앞에 안경 쓰신 몸매 좋은 누님이 담당. 야한 건 뭐 1도 없고 대부분 개그로 꽉꽉 담은 영양가 만점 개그 만화이다. 전체 이용가 개그 만화에는 '히나마츠리'가 있다면 19금 섹드립 만화로는 이 만화와 '목소리로 일하자'를 추천. '목소리로 일하자' 같은 경우엔 대부분 대사가 웃기고 한 번씩 진짜 깔깔 터지는 만화였다면 타성 67퍼센트는 계속 피식 피식하게 되는 느낌의 개그 스타일. 다른 건 둘째치고 이 4명 콤비는 계속 보고 싶어서 2권 구매하게 ..

[만화] 애니 방영 전 먼저 본 "체인소 맨 1권" 리뷰

사진출처 : 알라딘 한 줄 평 :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미친 매력. 평점 :9.4 / 10 줄거리 : 악마가 될 수 있는 순박한 소년. 체인소 맨. 지금 시점에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만화. 지금 한국에서 이거보다 관심이 뜨거운 만화가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이미 애니메이션만을 발 동동 구르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만화이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그러지? 하고 기대 왕창하고 읽었는데....... 진짜 대박.이라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저 신박한 주인공의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흡인력 있는 스토리, 시원시원한 전개와 그림, 다음 권을 보고 싶게 만드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정말 보는 맛이 넘친다. 그중에서도 내가 이 작품에 가장 좋은 점을 뽑자면 다음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예상이 전혀 안된다는 것..

[만화] 구룡 제네릭 로맨스 1-3 권 리뷰

출처 알라딘 ​ 후기 : 미쳐버린 여주 디자인, 아주 훌륭합니다 선생님. 평점 :7.0 / 10 ​ 줄거리 : 번화가 구룡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 표지 디자인의 여주를 보고 어떻게 구매를 참을 수 있을까? 그냥 닥치고 구매 버튼을 눌렀다. ​ 작품 내내 매 컷 등장하실 때마다 미친 매력을 뽐내는 여주만 보고 있어도 재미있는 만화...였는데, 그냥 주제를 아예 로맨스 쪽만 집중해서 스토리라인만 나갔어도 이미 차고 넘치는데 굳이 너무 구룡 도시나 SF 설정들에 집중이 분산돼서 너무 산만한 느낌이 강해서 하차했다. ​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두고 왜 자꾸 궁금하지도 않은 도시계획 이야기가 나오는지... 아니 솔직히 구룡이라는 배경이 정말 좋았고 도시 느낌이나 분위기도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딱..

[만화] 목소리로 일하자! 1권 리뷰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거 보면서 배꼽 잡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다. ​ 평점 :9.8 / 10 ​ 줄거리 : 하와와 순수 여고생쟝의 에로게 성우 데뷔! 누나 회사(에로게 제작 회사)가 하꼬인 까닭에 어쩌다가 끌려와 에로게 성우로 데뷔하게 된 하와와 여고생쟝이 어렷한(?) 에로게 성우가 되기 위한.... 같은 줄거리는 다 집어치우고 걍 대사나 설정이 진짜 웃음 벨 그 자체다. 진짜 장면 하나하나가 웃음 포인트. ​ 걍 설명이 필요 없다. 섹드립의 진가를 보고 싶다면 꼭 보자. ​ 하지만 지금 현제 1~3권 다 절판인 게 문제인 만화. 그래서 4권 정발은 언ㅈ.....

[만화] 깨끗하게 해주시겠어요? 1권 리뷰.

사진출처 : 알라딘 한 줄 평 : 무난하다. 너무 무난하다. 평점 :6.5 / 10 줄거리 : 세탁 오타쿠인 동내 세탁소 아가씨의 이야기. 걍 짧게 평을 하자면 아~ 1권만 살걸... 하고 귀찮아서 1,2권 같이 산 순간이 후회되는 기분의 만화이다. 물론 내용이 완전 꽝은 아니고 그림 보는 맛이 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토리는 거의 없는 수준.... 진~짜 일상물을 좋아하면 말리진 않겠지만 일상물이 불호에 조금이라도 가깝다면 가차 없이 비추하는 작품이다. ​ 그 이유는 스토리가 너무 단조롭고 세탁에 별 흥미가 없으면 전체 내용 자체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야 평소에 세탁소를 갈 일이 없는 사람이고 세탁이라고 해봐야 요즘 세탁기, 건조기에 넣기만 하면 끝나기 때문에 세탁이라는 작업에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