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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너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1~2화 리뷰

짧 은 평 : 오히려 이정도로 노골적이니깐 그냥 웃기네 ㅋㅋ ​ ​평점 - / 10 솔직히 이번 분기의 기대작은 아니고 화제작인 100명그녀ㅋㅋ 대놓고 하렘 100명 예고를 하는 것만 봐도 살짝 헛웃음이 나는 데 초반 전개 마져 미쳤다 ㅋㅋ 이번 분기엔 이거 꼭 챙겨 봐야 겠다. 그냥 웃음벨임.

[애니] 언더닌자 리뷰

짧 은 평 : 이거 볼만한데? ​ ​평점 7.5 / 10 내가 분기 중에 재미있다고 말하고 계속 1기 엔딩까지 봐온 애니인데 솔직히 재미있어서 본 나조차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릴거 같다고 생각이 드는 엔딩이다. 아무리 봐도 안풀린 떡밥이 많아서 이거 깔끔한 엔딩은 없을 것 같다고 보는 와중에도 생각했는데 결말역시 그냥 떡밥만 잔뜩 남아버려서 아쉽다. BD가 많이 팔려야 2기가 나올텐데 음... 이게 많이 팔릴까? 싶은 느낌? ​ 솔직히 이 작품의 강점은 닌자가 세계최강이라는 둥 대놓고 뻔뻔한 과장을 이용한 개그가 좋았는데 후반부에 액션신만 잔뜩있고 게다가 이야기 흐름도 갑작이 느려져서 후반부가 너무 루즈해져 버린것이 너무 아쉽다. 그래도 2기 나오면 볼 것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7~9권 리뷰

#월요일의타와와9권 짧 은 평 : 현행 가장 기다려 지는 만화 ​ ​평점 9.6 / 10 결국 기다리다 못이겨 내마위처럼 원서 진도를 따라가게 되어 버린 월요일의 타와와. 치어짱이 드디어 등장해 반눈짱을 제대로 이어받아 청춘럽코 느낌이 풍깁니다. ​ 그리고 요즘 각 권마다 미친 분량으로 보아 작가의 개인적인 편애가 듬뿍 들어간 듯 보이는 후배짱! 저도 솔직히 최애 뽑자면 아이짱, 후배짱, 치어리더짱 순이라서 그져 행복합니다. ​ 월요일의 타와와는 약간 애피소드 형식인데도 물리지도 않고 나오는 캐릭터마다 개성있고 넘 좋습니다. 나올때 마다 사는 마음속 1티어 만화.

[영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리뷰 - 이 영화가 지루하다고?

짧 은 평 : 변함없이 아름답고 새로운 경험. ​ ​평점 9.5 / 10 한국에 상영되기까지 꽤 많은 시간동안 먼저 개봉한 일본에 반응이 그리 좋지않은 것은 물론 한국에 개봉한 이후로도 네이버 영화 평점을 보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 처럼 보인다. ​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남의 감상평이지 직접 내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멋대로 판단하면 안되겠다고- 나는 이 영화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다. ​ 아직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어린 아이의 천진 난만한 유연한 창의성과 소년의 미묘한 감정선, 어른이 되고 느낄 수 있는 삶의 쓸쓸함을 한 영화에 녹여낼 수 있는 뜨거운 심장의 고동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영화였다. ​ 걷고 뛰고 스치고 문이 열리고 닫히며 나는 새새한 소리 하나하나가 아주 현실..

[만화] 우리가 사귀어도 괜찮을까 1~8

짧 은 평 : 백합이라는 장르를 떠나서 그냥 꼭 봐야 하는 현행 1티어. ​ ​평점 9.0 / 10 1~8권 후기를 말해보자면 만화가 진짜 읽기 깔끔한데 감정선은 살아 요동친다. 이 작가는 분명 백합 만화가 아니라 그냥 무슨 연애 만화를 그리던 재미는 보장되겠네라는 생각이 1권을 보고 들어서 계속 사서 봤을 만큼 그냥 급이 다름. ​ 8권만 리뷰해 보자면. 미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사에코 못 잊고 있는 상태에서 질투만 외로움 반으로 또 연애 시작하려는데 벌써부터 끝이 보인다... 반면 사에코는 속으론 몰라도 겉으론 진짜 완벽한 듯. 연애 경험 + 성격의 차이가 8권에서 아주 극명하게 강조되는데.... 사에코는 뭐.. 어찌 되던 잘 할 것 같은데 미와 답답함은 오늘도 피크를 찍는다. 이젠 대놓고 사에코..

[만화] 이런 게 좋아 1~2권 리뷰

짧 은 평 : 내가 기대했었던 내용은 아니였음. ​ ​평점 6.5 / 10 친구 이상 연인 미만 그냥 다른 말로 하면 x프렌드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약간 밀당 요소가 있는 러브코미디적 요소가 있을 줄 알았는데 19신이 권당 절반 정도다. ​ 내가 표지를 보기 전, 내용을 멋대로 예상하고 기대했었던 작품인데 열어보니 다른게 튀어나와서 꽤나 당황했다. 아직 보지 않은 사람들이 미리 예상을 할 수 있게 비유해보자면, 탑툰에 있는 만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 작품 자체는 그냥 무난하게 볼만한데 나에겐 구입욕이 안땡긴다.

[소설] 나는 두 번째 여친이라도 괜찮아 2권 리뷰

짧 은 평 : 어우 매워라.. ​ ​평점 7.0 / 10 1권에 빼빼로 게임 장면을 감명 깊게(?) 본 탓에 구매한 2권. 치밀한 복선, 세밀한 감정선 따윈 집어치우고 끈적한 치정과 폭력적인 히로인들로 독자들을 해롱해롱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사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 여전히 아주 끈적끈적한 전개와 하이라이트 신들은 만족스러웠지만 대놓고 하네 마네 하는 전 게는 솔직히 없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전 연령이라 나올 것도 아니고 이런 소설의 매력은 진짜 선을 살짝씩만 건드릴 때가 재미있는 거지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면 약간 실망하게 되는 느낌.. ​ 이건 애니메이션화될 것 같지가 않아서 ㅋㅋ 그냥 계속 사서 읽을 예정

[소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 방법 리뷰

짧 은 평 :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에 딱 맞는 작품 ​ ​평점 9.0 / 10 ​ 흑발 독설가 타입의 선배, 금발 혼혈 타입의 소꿉친구, 나를 잘 따르는 후배 등등 등장하는 인물. 아니 캐릭터들을 두고 보면 정말 하나같이 전형적인 틀에 박힌 '클리셰'캐릭터들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데 실제로 작품 안에 등장해 스토리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찰떡같이 녹아드는 것을 넘어서 생동감 있고 재미있다. ​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가볍고 위트 있지만 그렇다고 내용이 텅 비어있지도 않고, 독자들의 니즈를 잘 충족시켜주는 것을 보고 있자니 참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가 뭐야?라고 했을 때 '라이트노벨이란 이런 작품이야'라고 보여주기 딱 걸맞은 작품이 아닐까 싶다. ​ 개인적으로 약간 별로였던 효도 미치루 + 밴..

[만화] 히나마츠리 완결 후기

짧 은 평 : 열심히 수습하셨잖아... ​ ​평점 7.0 / 10 내가 현행으로 나오는 만화 중에 완결까지 모아본 건 애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뭐. 그 동력은 작품이 재미있어서 반, 나머지 반은 도대체 무슨 결말이 날까? 하는 호기심으로 봤던 것 같다. ​ 솔직히 후반부로 가면서 힘이 많이 떨어졌다는 게 느껴졌는지라 그리 기대는 많이 안 했고 솔직히 마지막 3권 정도는 설명이 너무 많아 개그 만화의 본질을 좀 잃은 거 같긴 하지만(앞 내용은 솔직히 까먹어서 뭔 소린지 이해도 안감..) 작품 전체적으로 봤을 땐 고평가를 하고 싶을 수밖에 없는 애착 가는 작품이다. ​ 뭐 사실 개그 하나만을 위해 달린 스토리다 보니 후반부 와장창 정도야 정으로 봐줄 수 있을 만큼 초~중반부의 재미가 워낙 뛰어나고 작품 자..

[애니] 16비트 센세이션 1~3화 초반리뷰

짧 은 평 : 성덕이 왜 생기는지 알것만 같다.. ​ ​평점 8.9 / 10 요즈음처럼 아예 현실 부정형인 이세계물이나 '좀100'처럼 대놓고 혹은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같이 직장인들을 위로하는 형태에 작품들이 많은데 이 작품 역시도 같은 주제이다. ​ 미연시 덕후인 주인공은 최고의 미연시를 만들고 싶지만 현실은 엑스트라의 뒷모습만 그리는 서브 일러스트레이터. 하지만 어찌어찌 과거로 타임리프에 미연시를 만들게 된다는 솔직히 스토리만 적고 보면 그저 그런데? 싶지만 역시 애니메이션은 실제로 한번 1화라도 봐 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작품이다. ​ 주인공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뿜뿜 튀어나오는 성우의 열연이 정말 좋고. 작품도 경쾌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다. 주인공 역의 성우 텐..

[소설] 재와 환상의 그림갈 1~4권 리뷰

짧 은 평 : 주인공, 열심히 하시자나~ ​ ​평점 7.5 / 10 ​ '이 세계 RPG'이지만 주인공의 능력은 평범. 주연급 동료들조차 픽픽 죽어가는 세계관의 라노벨이다. 보면서 느낀 점은 작가 본인이 TRPG를 하면서 써 내려가는 글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 능력도 평범. 동료들도 뛰어나진 않지만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지켜내려고 리더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안쓰럽고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 확실히 요즘 나오는 작품들의 템포랑 비교하자면 엄청 느린 편이고 여러 가지로 현실적인 개연성을 추구하려는 방향이라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작품인 것 같다. ​ 내가 보기엔 1~4권까지 작품의 분위기는 비슷비슷했었기 때문에 1권 보고 볼지 말지 판단하기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