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추천 14

[애니] 봇치 더 록 - 진짜 아싸들을 위한 애니

짧 은 평 : 아싸 호소인들 컷! ​ 평점 : 9.5 / 10 봇치 더 록이 나오기 전후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체인소맨, 최애의 아이 등등이 온갖 sns 호들갑 난리가 나며 소문이 났지만 진짜 아싸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은 봇치더록이다. ​ 이미 극찬을 받을대로 받은 연출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날 것의 대인 기피증 아싸인 주인공 봇치쨩을 그냥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보여준게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 걍 애내들 4명에서 서로 대화하고 있는것만 봐도 즐거움.. 꼭보자.

안 보면 후회하는 감동 애니 명작 - 4월은 너의 거짓말

자신이 아니라 누군가의 바람으로 음표에 적힌 데로만 피아노를 친다면 그 노래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엄마의 죽음 이후로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코우세이는 어느 날 오직 검정과 흑, 두 가지의 색 밖에 존재하지 않는 자신의 연주와는 다르게 살아 움직이는 음악을 하는 바이올린 연주자와 만난다. 카오리와 함께 합주를 하며 점점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된 코우세이는 카오리와 함께 콘서트에 나가기로 했지만 나오지 않은 카오리가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코우세이는 힘겨운 일들을 극복하고 다시 연주를 할 수 있을까? 줄거리를 언뜻 보기엔 음악에 비중이 높은 작품으로 보이겠지만 사실 작품 속에선 코우세이의 인간관계와 내면의 성장이 크게 다뤄진다. 콩크루에 나가서 우승을 하는 건 둘째 치고 여러 트라우마 때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리뷰 - 휴머노이드 인터페이스는 갭 모에의 꿈을 꾸는가?

이 슬퍼하는 유키의 표정이 보이는가 ㅠ.ㅠ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후의 스토리가 담겨있는 영화 애니메이션이다. 대부분의 영화 애니메이션은 아무래도 작품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사람까지 포용하기 위해 이런저런 부가 설명이 어느 정도 있지만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그런 면은 아예 없다. 스토리 상으로도 1기를 보면 아예 이해가 되지 않는 면이 많기 때문에 그냥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2기라고 생각해도 좋다. 어느 날 쿈은 세계가 바꿨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째서인지 말썽쟁이인 하루히는 평범한 학생, 초능력자, 미래인 그리고 우주인인 유키까지 그저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는 세계. 쿈은 위해 SOS단에 유키가 남겨놓은 단서를 통해 다시 원래의 세계로 되돌아가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

완벽이란 말이 어울리는 만화, 애니메이션 - 기생수

만약 내가 친구에게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하나를 추천해야 한다면 부담 없이 고를 작품 중 하나가 바로 기생수이다. ​ 어느 날 자신의 오른손에 침입해 오른손을 잡아먹고 오른손으로 둔갑한 외계 기생충과 같이 살면서 인간의 뇌에 기생하며 인간을 잡아먹는 기생충들을 상대하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 이 작품은 독창적이면서도 간단한 설정, 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철학적인 주제, 흥미진진한 액션신과 작가의 대단한 그림 실력이 좋은 조화를 이룬다. 게다가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와 미리 준비해둔 것 같은 깔끔한 엔딩으로 '이게 진짜 만화지'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작품이다. ​ 분량도 타 만화들에 비해서 짧은 편이기도 하고 만화의 흐름이 늘어지는 부분도 없기 때문에 만화방에 가는 사람에게 추천하기 딱 좋은 작품이다...

식인종을 상대하는 식인종이 된 소년 - 넷플릭스 애니 추천 '도쿄구울'

평점 : 3.7/5 어느 날 몰래 좋아하던 카페에 여성에게 데이트를 하게 된 카네키는 갑작스레 그녀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인간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강한 존재인 구울, 그녀는 카네키를 잡아먹으려고 하려던 그때 무너진 철근으로 인해 여자는 죽고 카네키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카네키의 몸엔 그녀의 장기가 이식되게 되고 카네키는 사람을 잡아먹는 존재! 구울이 되었다. 뜻하지 않게 구울이 된 카네키는 토우카라는 구울을 만나 구울들이 동료로 지내는 한 카페에서 지내게 된다. 그곳에 살면서 점차 구울의 사회에 대해 알아가는 도중 계속되는 인간들의 구울 사냥과 구울 사이의 파벌! 도쿄 구울은 잔인한 액션신과 더불어 서로 다른 구울들의 능력을 이용한 두뇌전이 포인트입니다. 숨어야 하는 입장과 찾아내야 하는 입장..

안보면 미친듯이 후회할 올타임 명작으로 뽑히는 작품(넷플릭스 애니 추천) - 강철의 연금술사 브리더후드

평점 : 4.5/5 10이면 10, 100이면 100, 누구에게 물어봐도 이 작품을 본 사람이라면 모두 손꼽아 명작이라고 칭하는 작품! 바로 강철의 연금술사이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연금술'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곁들인 액션만화라고.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상 장르로 분류하자면 소년 성장만화에 가깝다. 주인공인 에드워드 엘릭은 어릴 적 동생인 알폰스 엘릭과 함께 죽은 자신의 엄마를 연금술로 되살리다가 실패하고 그 대가로 에드워드는 다리를 한쪽, 알폰스는 전신을 잃게 된다. 다행히 에드워드가 희생을 해서 근처에 있는 갑옷에 알폰스의 영혼을 정착시키게 되지만 역시 그 대가로 팔 한쪽을 잃게 된다. 그렇게 신체의 일부를 잃게 된 엘릭 형제들은 자신의 신체를 되찾기 위해 '국가 연금술사'에 합격..

당신이 제목으로 거르면 미친듯이 후회할 애니메이션 -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당신이 어떤 작품을 보게 되는 것에는 분명 제목과 썸네일이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작품의 감독이나 작가에 영향력이 다소 떨어지는 애니메이션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그런데 여기! 열심히 노력은 거녕(?) 스스로 자폭을 해놓은 작품이 있었으니 바로 이 작품이다. 사실 이런 이름을 달고서도 원작인 라노벨이 성공하고 애니메이션화까지 됐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전작에 '사쿠라장의 애완그녀'라는 간판을 달고 화려하게 성공한 작가가 이런 괴짜스러운 제목을 달았다는 점을 알고 나서 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물론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는 나와 잘 맞지 않아 보지 않았지만 그건 그렇다 치고 내가 아직 그 작가가 이 작가였다는 것을 몰랐을 당시, 아직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넷플릭스 애니매이션 강추! '나만이 없는 거리 '

평점 - 4.3/5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대부분의 애니매이션을 보면 대부분이 판타지이다. 그 중에서도 흔히 말하는 '이세계'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 마져도 칼을 쓰면써 싸우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로맨스나 러브코미디, SF물의 비중이 적은데 그 적은 비중의 작품들 중 정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완성도가 높다. 또한 애니메이션 중 비중이 정말 적다고 생각되는 추리물 이라는 속성이 날 이 작품으로 이끌었는데 긴장감이 적당하고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는 루프물이지만 판타지 처럼 루프를 난발한다던가, 혹은 루프에 의존하기 보다 좀더 추리물에 가까운 스토리가 맘에 들었던 애니매이션인 '나만이 없는 거리'를 소개하겠다. 주인공인 사토루는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 마다 아주 잠깐 전..

결말까지 모른다면 절대 후회할 작품 - 진격의 거인

평점 - 4.5/5 원펀맨 이전에 한국에 엄청난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켰던 있다. 당시 '일반인'이였던 나조차도 이 애니를 봤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몰고 한국을 직격 했는데 그것이 바로 진격의 거인이었다. 벽 안에 갇여 있는 인류, 인간을 잡아먹는 거인들의 계속되는 공격과 공포, 입체 기동이라고 불리는 이동수단을 가지고 거인에 맞서 싸우는 군인들. 당시 진격의 거인이 보여준 파격적으로 잔인하면서 처절한 이야기는 나에게 '이래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다고 하는 거구나...'라는 인상을 제대로 심어주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난 당시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일절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었고 때문에 기억으로는 1기에 절반 정도만 보고 나서 더 이상 보지 않았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나는 만화로 진격에 거인에 ..

FATE/Stay night - 당신이 오덕 이라면 죽기 전까지 꼭 봐야하는 애니매이션

평점 - 4.5/5 '보고 싶지만 무엇을 먼저 어떻게 봐야 하는지 모르는 애니.' 필자도 이 애니를 입문하는데 상당한 장벽을 느끼고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보고 나서 생각하는 것은 왜 이제서야 보게 되었는지 후회와 이제서라도 봐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뿐이다. 필자가 느낀 왜 페이트를 봐야 하는지, 페이트의 매력은 무엇인지, 어떤 작품부터 봐야 하는지 알아보자! 당신이 페이트를 봐야하는 이유. 페이트/스테이나이트는 지금은 유포터블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유명하지만 시작은 속칭 야겜이었다. 하지만! 근본은 야겜이라고 할지라도 타입문만의 흥미로운 세계관과 야겜답지 않은 스토리와 액션신 그리고 비중이 거의 없다 싶은 정도에 19금 신은 혁신과도 같았으며 그 재미는 인정받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기본..

신세기 에반게리온 - 오덕이라면 꼭 한번 봐야하는 필수 코스

평점 - 4.8/5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제목일 것이다. 일본과 한국 모두 이 애니메이션으로 '오타쿠'가 양성됐다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굉장한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킨 작품으로 작품성은 둘째치고 재미는 인정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정체모를 거대 거인 '사도'가 지구에 계속해서 침공해 오는 것을 생체로봇인 '에바'로 막아내는 이야기다. 이 애니메이션의 특이한점은 에바에 타서 사도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은 모두 어린아이들이라는 점이다. 주인공 신지는 14살에 갑작스럽게 아빠에게 불린다. 신지의 아빠인 이카리 겐도는 에바를 통해 사도를 막아내는 네르프의 수장이며 신지에게 에바에 타도록 강요한다. 그 이유는 에바 1호기에 탈수 있는 것은 오직 신지뿐이기 ..

일본 최고의 TV 애니메이션이자 명작 - 카우보이 비밥

평점 5/5 오프닝 (이것을 본다면 벌써부터 보고 싶은 마음이 끌어 오를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여러 가지가 있어 답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을 골라보라고 한다면 공각기동대, 신세기 애반게리온 그리고 카우보이 비밥이다. 그중 특히 TV판 애니메이션을 골라 보라면 단연 카우보이 비밥을 뽑고 싶다. 카우보이 비밥은 SF 우주 판타지라고 정의할 수 있다. 미래, 위상차 공간 게이트라는 차원문을 만들다 폭발이 일어나고 그 충격으로 달에서 지구에 운석이 계속해서 떨어지게 된다. 지구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으로 변했고 지구에 살던 사람들은 다른 행성에 거주해서 살게 된 세계의 이야기이다. 우주선 '비밥호'의 스파이크와 제트는 우주를 돌아다니며 현상수배가 내려진 범죄자들을 잡아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