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메이션 작품 리뷰/만화, 애니매이션 52

[애니] 너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1~2화 리뷰

짧 은 평 : 오히려 이정도로 노골적이니깐 그냥 웃기네 ㅋㅋ ​ ​평점 - / 10 솔직히 이번 분기의 기대작은 아니고 화제작인 100명그녀ㅋㅋ 대놓고 하렘 100명 예고를 하는 것만 봐도 살짝 헛웃음이 나는 데 초반 전개 마져 미쳤다 ㅋㅋ 이번 분기엔 이거 꼭 챙겨 봐야 겠다. 그냥 웃음벨임.

[애니] 언더닌자 리뷰

짧 은 평 : 이거 볼만한데? ​ ​평점 7.5 / 10 내가 분기 중에 재미있다고 말하고 계속 1기 엔딩까지 봐온 애니인데 솔직히 재미있어서 본 나조차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릴거 같다고 생각이 드는 엔딩이다. 아무리 봐도 안풀린 떡밥이 많아서 이거 깔끔한 엔딩은 없을 것 같다고 보는 와중에도 생각했는데 결말역시 그냥 떡밥만 잔뜩 남아버려서 아쉽다. BD가 많이 팔려야 2기가 나올텐데 음... 이게 많이 팔릴까? 싶은 느낌? ​ 솔직히 이 작품의 강점은 닌자가 세계최강이라는 둥 대놓고 뻔뻔한 과장을 이용한 개그가 좋았는데 후반부에 액션신만 잔뜩있고 게다가 이야기 흐름도 갑작이 느려져서 후반부가 너무 루즈해져 버린것이 너무 아쉽다. 그래도 2기 나오면 볼 것

[애니] 16비트 센세이션 1~3화 초반리뷰

짧 은 평 : 성덕이 왜 생기는지 알것만 같다.. ​ ​평점 8.9 / 10 요즈음처럼 아예 현실 부정형인 이세계물이나 '좀100'처럼 대놓고 혹은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같이 직장인들을 위로하는 형태에 작품들이 많은데 이 작품 역시도 같은 주제이다. ​ 미연시 덕후인 주인공은 최고의 미연시를 만들고 싶지만 현실은 엑스트라의 뒷모습만 그리는 서브 일러스트레이터. 하지만 어찌어찌 과거로 타임리프에 미연시를 만들게 된다는 솔직히 스토리만 적고 보면 그저 그런데? 싶지만 역시 애니메이션은 실제로 한번 1화라도 봐 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작품이다. ​ 주인공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뿜뿜 튀어나오는 성우의 열연이 정말 좋고. 작품도 경쾌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다. 주인공 역의 성우 텐..

[애니] 장송의 프리렌 1~6화까지 보고 느낀 점

짧 은 평 : 이건 반칙이다... ​ ​평점 9.5 / 10 ​ 만화, 애니 무엇을 봐야 되나 하나만 고르자면 애니메이션이다. 장송의 프리렌 애니메이션을 보고 느낀 점은.... "이젠 만화 살 필요가 없는 거 아닌가?"였다. 물론 애니메이션이 어느 정도 홍보 목적으로 잠깐 1~2기 만들고 끊겨 버리는 애니메이션이 많기에 작품은 완결까지 즐기고 싶다면 원작을 사는 게 맞지만. ​ 시간과 예산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하나를 봐야 한다면 요즘 들어 애니 쪽에 마음이 더 쏠리는 것이 사실이다. ​ 최근 새로 알게 된 작품인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나 '무직 전생' 등등 '봇치더 록(은 원작은 보지 않았지만)' 같이 재미있는 작품들은 언제나 애니가 만들어지기 마련이고 제작사도 대충대충 만들지는 않기..

[애니]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 2번 하차 후 인정한다 너 재미있네.

짧 은 평 : 1화에서 2번 하차. 결국 라노벨까지 사서 봤네... ​ ​평점 8.0 / 10 솔직히 말해서 1화는 최악이다. 그냥 너무 온몸이 오글거려서 참기 힘들었다. 아니참지 못하고 1화 중간에 하차.. 근데 이거 요새 2기하고 있길래 뭔데 '이리 인기가 많아?' 하고 궁굼한 맘에 참고 참고. 진짜 꾺 참고서 한번 보기로 했다. ​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1화가 고비였던 건 맞다. 하지만 1화만 심해서 고비냐? 그건 아니다. 작품 평균이 1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내 중학교 감성을 불러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데 일단 1화넘기고 기억속에서 그 중2 감정을 불러오기만 하면 나름대로 그 당시를 추억도 되고 또 작품 중2병 코드가 나쁘지도 않고 개그도 괜찮아서 좋았다. ..

[애니] 봇치 더 록 - 진짜 아싸들을 위한 애니

짧 은 평 : 아싸 호소인들 컷! ​ 평점 : 9.5 / 10 봇치 더 록이 나오기 전후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체인소맨, 최애의 아이 등등이 온갖 sns 호들갑 난리가 나며 소문이 났지만 진짜 아싸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은 봇치더록이다. ​ 이미 극찬을 받을대로 받은 연출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날 것의 대인 기피증 아싸인 주인공 봇치쨩을 그냥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보여준게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 걍 애내들 4명에서 서로 대화하고 있는것만 봐도 즐거움.. 꼭보자.

[애니] 만화책으로 먼저 본 사람의 최애의 아이 리뷰

짧 은 평 : 장점과 단점 모두 확실히 돋보이는 높은 완성도. ​ 평점 : 8.0 / 10 ​ ​ 귀멸에 칼날 이후로 이 정도로 크게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이 있나? 생각을 해보면 가장 다크호스였던 '봇치 더 락'의 경우에는 사실 덕후들끼리 완전 난리가 났던 애니메이션이지 최애의 아이처럼 온갖 sns를 휘저은 애니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나는 이 작품을 만화로 먼저 읽었던 입장에서 오직. 애니로 보는 것을 추천하고 굳이 만화를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최애의 아이의 화제를 이끌어 갔던 개쪄는 OP는 물론이고 캐릭터들 움직이는 작화나 성우들에 있어서도 정말 완성도 높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 그래서 진짜 호나 불호냐 말하기 애매한 애니가 바로 이 애니다. 솔직히 작품에 나에게 ..

[애니] 인게이지 키스

보는 것과 달리 애가 꽤나 귀여운 얀데레이다. 솔직히 별 기대도 안 하고 봤는데 가장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던 작품을 뽑자면 바로 이 작품이다. 악마, 기억을 대가로 한 힘, 전형적인 복수물의 성격 등등 설정은 어디서 본 거 같은 그 맛이 전부 첨부되어 있는 싸구려 음식인 줄 알았는데 먹고 보니 의외로 맛이 괜찮은 그런 느낌? ​ 캐릭터들도 꽤나 매력적이고 매 화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해 주는 서비스씬도 정말 훌륭하게 잘 뽑혔고 주인공들 둘러싼 3명의 여자(앞으로 더 나오려나?)의 신경전도 꽤나 꿀잼이였다. 스토리는 참신하진 않는데 한편 보고 나면 재미있다고 느끼는 건 역시 키사라와 아야노의 티키타가 이 작품의 약 85%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 참고로 나머지 15%는 키사라와 한바탕한 후 엄청난 서비스씬을 ..

[애니] 리코리스 리코일 - 이거 은근 괜찮은데?

총알을 보고 피하는 군필 여고생의 무브먼트다 출처 애니플러스 Youtube 채널 ​ 이번 분기 최대의 화제작인 리코리스 리코일 군필 여고생(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이 도시에 치안을 지킨다는 설정. 도시 액션물이라고 쓰고 실상은 여주 둘이서 꽁냥되는 유사 백합(?)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 치사토를 살려준 '그 단체'에 대한 떡밥이 1화부터 계속해서 풀려나가는데 정작 눈길이 가는 건 둘의 꽁냥씬이랑 깨가 쏟아지는 데레씬.... 스토리는 볼만하나 그렇게 기대하고 볼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앞서 말했다 싶이 1화부터 계속해서 조금씩 풀어나가는데 솔직히 별로 안 궁금한데 "야! 어때? 궁금하지? 궁금하지? 이래도 안 볼래?" 이렇게 말해오는 느낌이랄까..... 아니 이 정도로 자꾸 어필하면 나중에 ..

진지하게 써보는 연애혁명 결말 예상

연애혁명 최근 폼 실화냐?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는 아침드라마 전개 개꿀잼이다. 꽤 오랫동안 웹툰을 보고 있지 않았었는데 어쩌다.... 아 맞다! 나 옛날에 연애혁명 되게 열심히 봤는데~ 하고 대충 기억나는 곳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보다 보니깐 너무 재미있어서 진짜 한숨도 안 쉬고 바로 정주행 했습니다. 옛날엔 과거 파트가 진짜 개노잼이라서 (물론 아직도 과거 파트 재미없는 건 마찬가지이지만...) 하차했는데 점점 공주영 VS 왕자림 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는 재미 떡상과 아침드라마 전개는 진짜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 진짜 여기부터는 다들 겁나게 과몰입 했는지 댓글 완전 파 갈려서 싸우고 있고 허구한 날 맨날 여론 바뀌는 걸 밥 먹듯이 하는데 솔직히 정주행 하는 입장에선 공주영이 내내 그저..

[애니] 86 -에이티식스- 리뷰 <나만 몰랐던 씹명작 애니>

​ 86 에이티식스 (이하 86)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 시대는 바야흐로 대(大) 제목의 시대. 소설의 모든 내용을 꽉꽉 제목에 욱여넣어 만들어진 기괴한 작품명들만 가득한 이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을 보지 않고선 의미를 전혀 알 수 없는 -86- 이라는 짧은 제목이 보여주는 자신감이 스토리의 탄탄함을 주장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 실제로 애니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미 다 소문난 뛰어난 연출도 연출이지만 그 연출이 이루어질 수 있게 잘 짜인 배경과 세계관을 보고 있다 보면 요즘 보기 드물게 꽤나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임을 알 수 있다. ​ 라이트노벨답지 않은 진중한 스토리와 감정선,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복선들까지 하나하나 공들여 만들었다는 게 직접 보면 피부로 확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