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메이션 작품 리뷰/만화 43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7~9권 리뷰

#월요일의타와와9권 짧 은 평 : 현행 가장 기다려 지는 만화 ​ ​평점 9.6 / 10 결국 기다리다 못이겨 내마위처럼 원서 진도를 따라가게 되어 버린 월요일의 타와와. 치어짱이 드디어 등장해 반눈짱을 제대로 이어받아 청춘럽코 느낌이 풍깁니다. ​ 그리고 요즘 각 권마다 미친 분량으로 보아 작가의 개인적인 편애가 듬뿍 들어간 듯 보이는 후배짱! 저도 솔직히 최애 뽑자면 아이짱, 후배짱, 치어리더짱 순이라서 그져 행복합니다. ​ 월요일의 타와와는 약간 애피소드 형식인데도 물리지도 않고 나오는 캐릭터마다 개성있고 넘 좋습니다. 나올때 마다 사는 마음속 1티어 만화.

[만화] 우리가 사귀어도 괜찮을까 1~8

짧 은 평 : 백합이라는 장르를 떠나서 그냥 꼭 봐야 하는 현행 1티어. ​ ​평점 9.0 / 10 1~8권 후기를 말해보자면 만화가 진짜 읽기 깔끔한데 감정선은 살아 요동친다. 이 작가는 분명 백합 만화가 아니라 그냥 무슨 연애 만화를 그리던 재미는 보장되겠네라는 생각이 1권을 보고 들어서 계속 사서 봤을 만큼 그냥 급이 다름. ​ 8권만 리뷰해 보자면. 미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사에코 못 잊고 있는 상태에서 질투만 외로움 반으로 또 연애 시작하려는데 벌써부터 끝이 보인다... 반면 사에코는 속으론 몰라도 겉으론 진짜 완벽한 듯. 연애 경험 + 성격의 차이가 8권에서 아주 극명하게 강조되는데.... 사에코는 뭐.. 어찌 되던 잘 할 것 같은데 미와 답답함은 오늘도 피크를 찍는다. 이젠 대놓고 사에코..

[만화] 이런 게 좋아 1~2권 리뷰

짧 은 평 : 내가 기대했었던 내용은 아니였음. ​ ​평점 6.5 / 10 친구 이상 연인 미만 그냥 다른 말로 하면 x프렌드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약간 밀당 요소가 있는 러브코미디적 요소가 있을 줄 알았는데 19신이 권당 절반 정도다. ​ 내가 표지를 보기 전, 내용을 멋대로 예상하고 기대했었던 작품인데 열어보니 다른게 튀어나와서 꽤나 당황했다. 아직 보지 않은 사람들이 미리 예상을 할 수 있게 비유해보자면, 탑툰에 있는 만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 작품 자체는 그냥 무난하게 볼만한데 나에겐 구입욕이 안땡긴다.

[만화] 히나마츠리 완결 후기

짧 은 평 : 열심히 수습하셨잖아... ​ ​평점 7.0 / 10 내가 현행으로 나오는 만화 중에 완결까지 모아본 건 애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뭐. 그 동력은 작품이 재미있어서 반, 나머지 반은 도대체 무슨 결말이 날까? 하는 호기심으로 봤던 것 같다. ​ 솔직히 후반부로 가면서 힘이 많이 떨어졌다는 게 느껴졌는지라 그리 기대는 많이 안 했고 솔직히 마지막 3권 정도는 설명이 너무 많아 개그 만화의 본질을 좀 잃은 거 같긴 하지만(앞 내용은 솔직히 까먹어서 뭔 소린지 이해도 안감..) 작품 전체적으로 봤을 땐 고평가를 하고 싶을 수밖에 없는 애착 가는 작품이다. ​ 뭐 사실 개그 하나만을 위해 달린 스토리다 보니 후반부 와장창 정도야 정으로 봐줄 수 있을 만큼 초~중반부의 재미가 워낙 뛰어나고 작품 자..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1-6권 리뷰

짧 은 평 : 갓 만화. 남자라면 꼭 보자.. ​ ​평점 9.5 / 10 그냥 한 권 한 권 숨이 안 쉬어지는 만화. 작가가 그림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는 게 이런 건가 싶은 만화입니다. 그냥... 보셔야 합니다. 이유는 여백이 부족해서 생략하겠습니다. ​ P.S 저는 최근 등장한 신사 무녀쟝... 무시무시한 다크호스라고 생각. 맘에 듭니다.

[만화] 장송의 프리렌 1~8권 리뷰

짧 은 평 : 저점은 낮고 고점은 높은 만화 ​ ​평점 9.0 / 10 ​ 지금은 10권까지 나왔지만 이 작품을 발견했을 당시 표지를 보고 아! 하고 오는 게 있어 그 당시 가장 최근 권인 1~8까지 끌려 구매하게 된 만화다. ​ 솔직히 1~2권 볼 때는 "나쁘진 않은데 이거 8권까지 보고 구매 후회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약간 들었다. 요즘 나오는 만화들과는 다르게 초반부가 굉장히 절제되고 잔잔한 편이기 때문이다. 근데 이 점이 이 만화에 진짜 매력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작품이 엄청 재미있다. ​ 점점 이 세계 물의 클리셰 느낌의 힘순찐 파트가 나오면서부터 긴장감은 만들어 주는데 작품의 색깔을 잃지 않으며 클리셰에 매몰되지 않는 점이 좋았던 만화다.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8권 (내마위 8권) 리뷰

짧 은 평 : 최고! ​ 평점 : 9.0 : 10 ​ 줄거리 : 너내...이래도도 안사겨? ​ 8권 변역 기다리다가 못 참아서 그냥 질러버린 원서다. 사실 지금까지 한국판이기도 하고 이왕이면 한국판 모을까 싶었는데.... 저번 7권 팔 때 특별판만 한 달 동안 팔다가 한 달 지나고 나서 일반판 팔길래... 솔직히 이번엔 기다릴 자신이 없었다. ​ 결과는 대만족 ​ 내마위가 정말 좋은 이유는 한 방향 원패턴 스토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 이치카와가 야마다에게 영향받고 야마다가 이치카와에게 영향받으면서 서로 조금씩 상대방을 닮거나 성장하거나 또는 고뇌하는 방식을 이야기에 잘 녹여내서 그런지 스토리가 질리지가 않는다. ​ 이번 8권 역시 평소 이치카와라면 절대 나갈 거 같지 않던 운동 종목에 자진해서 나가고,..

연애혁명 완결.... 결말 및 작품 전체 후기

짧 은 평 : 배와 선원은 모였는데 방향이.. ​평점 : 6.5 / 10 ​ ​연애혁명의 이야기가 완결을 맞이했다. 난 작가가 작년에 워터파크 이후에 연중을 때리길래 '진짜 마지막에 뭐 보여주나?'라는 생각이 들어 기대됐는데 끝은 그냥.... 아무 일도 없었다. 음..... 뭐 작가가 나름 사정이 있으면 중간에 쉬기야 하는 거겠지만 내 기억이 맞는다면 스토리에 관련된 이유로 휴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정도인가? 솔직히 워터파크 이후에 화해하고 그냥 "... 그리고 몇 개월 후 졸업식." 이러면서 마지막 화 시작했어도 이런 느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결말이라서 정말 너무 아쉽다. ​ 물론 내 이런 평가가 결말이 그저 그렇게 끝나서 그런 것 만은 아니고 결국 후반부가 별 이야기 없이 이렇게 끝나게..

[만화] 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1~5 권 리뷰

짧 은 평 : 4컷이고 뭐고 재미있다! ​ 평점 : 9.5 / 10 ​ 줄거리 : 오타쿠 남편과 일반인 아내의 이야기. ​ 쿨교신자 작가의 대표작인 '코바야시네 메이드레곤' 다음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작품이 아닐까 싶은 '지금 남편~(생략)'이다. ​ 난 개인적으로 4컷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 특유의 빠른 전환과 흐름이 나에게 잘 맞지 않는다. 물론 쿨교신자 작가의 '오죠죠죠'는 나름 그런대로 봤지만 음.. 솔직히 처음엔 미묘했단 말이지.. ​ 근데 이 '지금 남편~(생략)은 너무 재미있었다. 오히려 이게 4컷 만화인 게 찰떡. 쿨교신자 특유의 드립들도 잘 먹혀 들어가고 여러 캐릭터들도 독특하고 매력 있는 게 이게 쿨교신자..? 같은 느낌이 확확 풍겨 나온다. ​ 변역도 꽤나 신경 쓴 게 눈에 띄는데 ..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7권 리뷰

짧 은 평 : 빨리 8권 아니 9권 아니 10권 주세여... ​ 평점 : 9.0 : 10 ​ 줄거리 : ... ​ 요즘 가장 기대되고 기다리는 만화 내마위.. 초반부터 여전히 변하지 않고(조금은 변했지만) 뻘짓을 하는 쿄타로가 반겨주는 7권 이였다. 사실 사귀자는 말만 안 나왔지 학교에서부터 염장질을 시작해서 아예 데이트까지 자주 하는 이 커플.... 이젠 부모 공인(?)으로 야마다가 쿄타로의 집에서 자는 이벤트까짘ㅋ ​ 이젠 쿄타로에게 대놓고 마음이 열렸는지 이런저런 모습을 보여주는 야마다의 여러 스타일을 볼 수 있다. ​ 요즘엔 럽코 하면 이 작품 이외엔 생각이 안 나는 게 최대 단점.... 원서는 3월쯤에 8권 출간이던데 이거 또 변역해서 출판하려면 얼마나 걸릴라 모르겠네... 흑흑 ​

[만화]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2권 리뷰

짧 은 평 : 세상은 움직인다. 아니 지구가 움직인다. ​ 평점 : 6 / 10 ​ 줄거리 : 지동설을 믿는 자들의 이야기. ​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1권에서 이미 2권을 보고 싶은 마음은 크게 없었지만, 여기저기 호평이 가득했던 터라 2권도 같이 구매한 까닭에 어찌 읽게 되었다. 2권은 다른 주인공이 나오게 된다. ​ 이 만화는 좀 재미있는 점이 내가 이 만화가 학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과는 반대로 그 주변 인물들을 비춰주고 있다. 이번 주인공 역시 그렇다. ​ 지. - 지구에 운동에 대하여 -라는 제목답지 않게 액션이 많다. ​ 내가 기대했던 전개의 작품은 아니라서 그냥 별생각 없이 슥슥 넘겨봤는데 여전히 작품은 좋다는 생각과 그래도 내게는 진짜 맞지 않다는 두 가..

[만화]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1권 리뷰

짧 은 평 :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 평점 : 6.5 / 10 ​ 줄거리 : 지동설을 믿는 자들의 이야기. ​ ​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라는 작품은 데즈카 오사무 상을 받은 만화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 고평가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책을 보기도 전에 나는 기대 중이었다. ​ 과연 어떤 드라마를 보여줄까? 어떤 연출로 내 마음을 울릴지, 어떤 인물의 인생을 이야기할지 등등 말이다. ​ 결과적으로 놓고 보자면 나는 1권을 막 다 읽고 책을 덮었을 때. 허무하게 덮어버린 책의 겉 표지를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어차피 우리는 이 이야기의 큰 줄거리와 결말을 모두 알고 있다. ​ 그래서 나는 이게 치밀하게 짜여있는 장편의 스토리, 난 인물 중심의 세세한 서사를. 인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