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메이션 작품 리뷰/만화 43

[만화] 최애의 아이 1권 리뷰

사진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게 만화계의 아침드라마? ​ 평점 8.0/ 10 ​ 줄거리 : 내가 최애(아이돌)의 아이로 환생하다? ​ 카구야 X 쓰레기의 본망이라는.. 둘 다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가들의 콜라보 만화다. 제목과 표지만 봐서는 도무지 스토리가 감이 안잡히는데... 그냥 쉽게 연애계 X 추리를 짬뽕 시켜놓은 이야기다. 1권은 아무래도 연애계 관련 스토리가 많고 아마 초반부 대부분은 연애계 관련 스토리로 진행 될 듯 하다. ​ 책은 전반적으로 걍 재미있다. 역시 두 작가 모두 워낙 실력이 출중한 작가들 이라서 그런지 이야기도 탄탄한게 느껴지고 지루함이 전혀 안 느껴진다. 외모가 출추하게 타고난 외모 금수저의 두 남매 콤보가 연애계에서 고군분투해 나가는게 벌써 부터 기대되는 느낌? ..

[만화] 단다단 1권 리뷰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거 꼭 보셔야 됩니다. ​ 평점 9.6/ 10 ​ 줄거리 : 오컬트를 믿지 않는 남자와 UFO를 믿지 않는 여자의 이야기. ​ 최근 봤던 만화 중 가장 신선했던 만화. '파이어 펀치', '체인소 맨' 어시스턴트였다고 하는데 정말...... 체인소 맨의 장점을 제대로 가져온 만화라는 느낌. ​ 오컬트와 UFO라는 소재와는 상관없이 이야기 전개나 개그 포인트가 정말 뛰어나다. 또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리는 법을 제대로 아는 듯한 몇몇 연출은 진짜..... 1권은 전체적으로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매우 좋은 만화였다. ​ 딱히 이렇다 저렇다 할 소개 필요 없이 걍 재미있다 한 단어로 표현 가능한 만화. 다음 권이 진짜 궁금해지는 만화. 벌써부터 이 작가의 후속작이 기다려지는 ..

[만화]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1권 리뷰

사진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게 남자는 모르는 끼 부리는 여자인가? ​ 평점 8.1 / 10 ​ 줄거리 : 내 옆자리, 좋아하는 여자애가 자꾸 안경을 잃어버리는데 이거 저 좋아하는 건가요? ​ 1권 표지 그림이 너무 둘의 관계를 잘 나타냈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 정말 맘에 든다. ​ 요즘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같은 대놓고 대시하면서 남자를 농락(?) 하는 류의 '요망한 여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만화는 그런 대세와는 다르게 진짜 "애가 날 좋아하는 건가?" 싶은... 마음이 대놓고 드러나진 않는데 그렇다고 내가 호감이 없다고 하기엔 너무 나랑 친한 듯한, 자꾸 나한테 관심이 있는 듯한 그런... 아니 왜 그런 느낌 있잖아?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 내가 두서없이 무슨 소리를..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1권 리뷰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제목에 너무 정직한 내용 평점 3.5 / 10 줄거리 : 전직 킬러와 알콩달콩 결혼 생활 이야기. ​ ​ ​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다. 그림체는 동글동글하니 꽤나 귀여운데 전직 '킬러'인 아내와의 이야기가 너무 특색이 없는 게 문제이다. ​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첫 장을 보면 그 뒤 내용이 다 예상 가능하고 그 예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너무 그 '킬러'라는 설정에 집중해서인지 이야기가 좀 단조롭다고 그러다 보니 그냥 어느새 그림 구경하면서 넘기게 되는..... ​ 킬러 양이 귀여운 건 맞다만 2권은 궁금하지 않다는 게 안타깝다..

[만화] 은수저 1권 리뷰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좋은 내용이지만 재미 호불호는 좀 탈 듯? 평점 :7.8 / 10 줄거리 : 농고에 진학한 범생이 이야기 강철의 연금술사로 엄청 유명한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의 작품이다. 평도 은근 괜찮고 워낙 강연이 좋은 작품이었던지라 말 그대로 이름값만 믿고 구매했다. 내용은 전작이 판타지였던 거에 비해 이쪽은 완전 리얼 현실의 이야기. 꽤나 농업에 대한 자료 준비가 튼실하다고 느꼈다. 소재 특성상 동물에 사육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최근 우마무스메의 열풍으로 나도 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터라 말에 관한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봤다. 이 만화에 또 다른 재미 포인트는 이 작가의 동물 그림이 특징을 잘 잡은 캐리커처와 같으면서도 너무 비율은 무너트리지 않은 듯한 동물들..

[만화] 타성 67퍼센트 1권 리뷰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심심할 때 한 번씩 꺼내보기 좋은 개그 만화. 평점 :8.4 / 10 줄거리 : 대학생 4인방 절친(?)들의 이야기 몸 개그 70% 섹드립 30%로 이루어진 만화. 하지만 대부분 몸 개그 + 몸 섹드립(이걸 뭐라 해야 하지)는 보통 앞에 안경 쓰신 몸매 좋은 누님이 담당. 야한 건 뭐 1도 없고 대부분 개그로 꽉꽉 담은 영양가 만점 개그 만화이다. 전체 이용가 개그 만화에는 '히나마츠리'가 있다면 19금 섹드립 만화로는 이 만화와 '목소리로 일하자'를 추천. '목소리로 일하자' 같은 경우엔 대부분 대사가 웃기고 한 번씩 진짜 깔깔 터지는 만화였다면 타성 67퍼센트는 계속 피식 피식하게 되는 느낌의 개그 스타일. 다른 건 둘째치고 이 4명 콤비는 계속 보고 싶어서 2권 구매하게 ..

[만화] 애니 방영 전 먼저 본 "체인소 맨 1권" 리뷰

사진출처 : 알라딘 한 줄 평 :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미친 매력. 평점 :9.4 / 10 줄거리 : 악마가 될 수 있는 순박한 소년. 체인소 맨. 지금 시점에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만화. 지금 한국에서 이거보다 관심이 뜨거운 만화가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이미 애니메이션만을 발 동동 구르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만화이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그러지? 하고 기대 왕창하고 읽었는데....... 진짜 대박.이라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저 신박한 주인공의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흡인력 있는 스토리, 시원시원한 전개와 그림, 다음 권을 보고 싶게 만드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정말 보는 맛이 넘친다. 그중에서도 내가 이 작품에 가장 좋은 점을 뽑자면 다음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예상이 전혀 안된다는 것..

[만화] 구룡 제네릭 로맨스 1-3 권 리뷰

출처 알라딘 ​ 후기 : 미쳐버린 여주 디자인, 아주 훌륭합니다 선생님. 평점 :7.0 / 10 ​ 줄거리 : 번화가 구룡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 표지 디자인의 여주를 보고 어떻게 구매를 참을 수 있을까? 그냥 닥치고 구매 버튼을 눌렀다. ​ 작품 내내 매 컷 등장하실 때마다 미친 매력을 뽐내는 여주만 보고 있어도 재미있는 만화...였는데, 그냥 주제를 아예 로맨스 쪽만 집중해서 스토리라인만 나갔어도 이미 차고 넘치는데 굳이 너무 구룡 도시나 SF 설정들에 집중이 분산돼서 너무 산만한 느낌이 강해서 하차했다. ​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두고 왜 자꾸 궁금하지도 않은 도시계획 이야기가 나오는지... 아니 솔직히 구룡이라는 배경이 정말 좋았고 도시 느낌이나 분위기도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딱..

[만화] 목소리로 일하자! 1권 리뷰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거 보면서 배꼽 잡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다. ​ 평점 :9.8 / 10 ​ 줄거리 : 하와와 순수 여고생쟝의 에로게 성우 데뷔! 누나 회사(에로게 제작 회사)가 하꼬인 까닭에 어쩌다가 끌려와 에로게 성우로 데뷔하게 된 하와와 여고생쟝이 어렷한(?) 에로게 성우가 되기 위한.... 같은 줄거리는 다 집어치우고 걍 대사나 설정이 진짜 웃음 벨 그 자체다. 진짜 장면 하나하나가 웃음 포인트. ​ 걍 설명이 필요 없다. 섹드립의 진가를 보고 싶다면 꼭 보자. ​ 하지만 지금 현제 1~3권 다 절판인 게 문제인 만화. 그래서 4권 정발은 언ㅈ.....

[만화] 룩백 리뷰 "그냥 후기들 믿고 사도 되는 만화"

출처 알라딘 ​ 한 줄 평 : 만신이라 불리는 이유. ​ 평점 :10 / 10 (이 만화에 만점 안 주면 무슨 만화에 만점을 줘야 할지 모르겠다.) ​ ​ 1화 한정 만신.이라는 다소 조롱이 섞인 별명을 가지고 있는 후지모토 타카츠키는 지금에야 '체인소맨'의 대성공으로 진짜 존경이 담긴 만신으로 불리고 있지만 그전에는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던 작가로 유명했다. 마치 그런 목소리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단편만화로 진짜 자신이 '만신'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 다 읽고 나고 정말 '와 이런 게 예술이구나' 하고 실성이 터질 정도로 말도 안 되게 완벽한. 아직도 이 표지만 보면 이 만화를 봤을 때의 여운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임팩트가 큰 만화이다. ​ 아직 이 만화를 안 봤으면 줄거리 같은 ..

[만화] 깨끗하게 해주시겠어요? 1권 리뷰.

사진출처 : 알라딘 한 줄 평 : 무난하다. 너무 무난하다. 평점 :6.5 / 10 줄거리 : 세탁 오타쿠인 동내 세탁소 아가씨의 이야기. 걍 짧게 평을 하자면 아~ 1권만 살걸... 하고 귀찮아서 1,2권 같이 산 순간이 후회되는 기분의 만화이다. 물론 내용이 완전 꽝은 아니고 그림 보는 맛이 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토리는 거의 없는 수준.... 진~짜 일상물을 좋아하면 말리진 않겠지만 일상물이 불호에 조금이라도 가깝다면 가차 없이 비추하는 작품이다. ​ 그 이유는 스토리가 너무 단조롭고 세탁에 별 흥미가 없으면 전체 내용 자체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야 평소에 세탁소를 갈 일이 없는 사람이고 세탁이라고 해봐야 요즘 세탁기, 건조기에 넣기만 하면 끝나기 때문에 세탁이라는 작업에 별..

[만화] 오죠죠죠 1권 후기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솔직히 1챕 보고 별루다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꿀 잼... 이게 쿨교신자의 4컷 만화? ​ ​ 평점 :7.9/10 ​ 줄거리 : 학교에서 힘들게 친구만든 아싸 아가씨의 이야기. ​ 솔직히 4컷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사고 보니 4컷 만화였다.. 그래도 평점 좋아서 믿고 질렀는데 솔직히 초반 보고 조금 실망하긴 했다. ​ 내가 쿨교신자 특유의 캐릭터 컨셉이 잘 안 받는 타임인가?라고 초반엔 생각했는데 중반부터는 '이게 4컷 만화의 매력?'이라고까지 생각될 정도로 꽤나 괜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 캐릭터들 특징이 하나하나 워낙 강한지라 이야기가 이리저리 정신없이 튀는 것 같으면서도 4컷 만화 특유의 빠른 전개로 휙휙 전환해 나아가며 점점 인물들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