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메이션 작품 리뷰/만화 43

[만화] 목소리로 일하자! 3권 리뷰

짧 은 평 : 식지 않는 감동의 O드립의 향연 ​ 평점 9 / 10 ​ 줄거리 : 본격적으로 에로 게임 성우의 길을 걷게 된 하와와쟝 ​ 참 3권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갓 만화에 3권을 볼 수 있다는 생각과 3권 정발 이후 5년째 감감무소식. 아마 더 이상 정발로 이 작품을 만나볼 수 없다는 슬픔에 잠길 수밖에 없는 비운의 명작이다. ​ 작가가 나름(?) 그 업계 조사도 잘 하고 이런저런 부분 세세한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보였지만... 뭐 한국은 성우 업계가 그리 크기도 않고 메이저 하지도 않으니 여러모로 장르나 소재나 한국에 맞지 않는 작품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 4권 나오면 바로 구매할 자신 있는 작품. 제발 4권 정발을 기원한다.

[만화] 목소리로 일하자! 2권 리뷰

짧 은 평 : 보장된 웃음, 찰진 O드립 ​ 평점 9 / 10 ​ 줄거리 : 본격적으로 에로 게임 성우의 길을 걷게 된 하와와쟝 ​ 목소리로 일하자!는 나에게 뭔가 든든한 국밥 같은 느낌을 준다. 그냥 왠지 모르게 재미가 보장돼 있는 느낌. 정신 나간 거 같은 소재(좋은 의미로)에 한층 더 전개 나간 대사들은 작품을 볼 때 만족도를 매우 높여준다. 그림체도 그런 내용에 맞게 깔끔하고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그 광기가 담겨 있는 게 포인트. ​ 목소리로 일하자! 시리즈는 현지에선 시즌 2도 나오던데.,.... 국내에서도 정발판으로 완결까지 계속 내줬으면 좋겠지만... 그냥 원서 사서 보던지 일본 가는 게 빠를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 시모네타를 좋아한다면 목소리로 일하자!는 꼭 보자, 두 번 보..

[만화] 에클레어 - 백합 단편집 - 리뷰

짧 은 평 : 내가 원하던 미소녀 백합이 자, 잔뜩!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 평점 6 / 10 ​ 줄거리 : 백합 만화 단편집. ​ 백합이라는 장르가 메이저 한 것도 아니고 타 장르에 비해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점을 가만했을 때는 이렇게 많은 작가들이 백합을 그려줬다는 점으로 우선 너무 고맙다. 물론 안에 내용은 따로 생각해 봐야 되겠지만 말이다. ​ 이 작품을 알게 된 건 "이윽고 네가 된다"의 나카타니 니오 작가님의 단편이 있기 때문이고, 백합이기도 하고 일단 그냥 한 번 사볼까? 하고 무지성 구매한 작품이다. ​ 이 작품을 보고 든 생각인데 작품 전체적인 흐름과 분위기나 안정적인 스토리를 좋아하고 본인의 작품 취향이 확고한 나 같은 경우엔 여러 작가들이 들어간 단편집은 앞으로 좀 피해야겠다고..

[만화] 서투른 선배 1권 리뷰

짧 은 평 : 내용은 뻔한데 카와이해서 봐드립니다. ​ 평점 7.5 / 10 ​ 줄거리 : 회사의 귀여운 선배님. ​ 그냥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표지 그림과 장르를 말해주는 직선적이고 간단한 제목. 그 내용도 어떻게 보면 뻔한데 이게 또 나쁘지 않은 그런 만화이다. ​ 걍 솔직히 이거 구매하는 독자들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원래 이런 작품 구매할 때는 가장 중요한 건... "그래서 얼마나 히로인이 매력적인데?"이라는 단 한 가지 목적이다. 내가 보는 동안 얘를 보면서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면 그것으로 OK. ​ 네, 그래서 이번 이 작품은 제겐 OK입니다.

[만화] 웅덩이에 떠오르는 섬.

짧 은 평 : 치밀하게 짜여져 있는 있을 것 같은데 현실감이 없다. ​ 평점 6 / 10 ​ 줄거리 : 의문의 살인자와 몸이 바뀐 초등학생. ​ ​ "나만의 없는 거리"로 엄청 유명한 산베 케이 작가님의 신작이다. 전 작품이 자신의 어린 몸인 과거로 돌아가는 작품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어린아이가 어른의 몸에 들어가는, 어쩌면 반대 입장에서 전개되는 스토리이다. ​ 1권을 보면 작가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를 적어도 어느 정도는 짜놓은 것 같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을 만큼 뭔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확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 또 소재 또한 클리셰 비틀기적 요소로 작가의 전작이나 요즘 인기 있는 '최애의 아이'와 같이 전생, 혹은 환생처럼 자신의 몸이 바뀌는 경우는 대부분 자신보다 어린 몸으로 들어가 성인의 지..

[만화] 2.5 차원의 유혹 1권 리뷰

짧 은 평 : 그림은 진짜 잘 그리심... ​ 평점 4 / 10 ​ 줄거리 : 오타쿠 동아리에 갑자기 찾아온 코스프레광 미소녀. ​ 완전 중증 오타쿠가 운영하는 씹덕 동아리에 갑자기 자기가 코스프레(야함)을 하고 싶다고 사진 찍어 달라고 찾아오는 미소녀. 표지에 보이는 저 둘은 같은 인물이다. ​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같은 소재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 비스크 돌 열풍에 사람들이 달아 올랐을 때 보긴 봤는데 내 취향이 전혀 아니라서 이 작품도 비슷하게 내 기준에선 그닥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 애초에 만화 핀트가 코스프레(야한)을 하는 여주인공을 아주 힘줘서 그린 그림들에 맞춰져 있기도 하고 거기에 스토리적으로는... 약..

만화 "천국대마경" 애니메이션 2023년 PV 공개!

출처 avex pictures 유튜브 체널 (https://www.youtube.com/@avexpictures) PV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2_aXZGkG3E)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9 남자 1위 수상에 빛나는 작품 천국 대마경이 애니메이션화돼서 내년에 나오네요. ​ 얼마 전에 1권 읽었는데 진짜 진짜 특색 있고 재미있는 작품이라서 좋았는데 역시.. 재미있는 작품은 애니메이션화되는구나 싶네요.. ​ 간단 줄거리는 주인공 2명 일행이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출처 avex pictures 유튜브 체널 (https://www.youtube.com/@avexpictures) PV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2_aXZGkG3E..

[만화] 최애의 아이 4권 리뷰

한 줄 평 : 맥 빠진 범인 찾기와 공기가 되어가는 또 한 명의 '아이' ​ 평점 7 / 10 ​ 줄거리 : .... ​ 3권이 워낙 드라마틱 하고 재미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4권은 한 단어로 말하자면 '별로'라고 말할 수 있다. 4권에 주요 스토리는 성공적으로 리얼리티쇼를 마친 이후 '아이'의 남자친구에 관한 단서를 듣는 이야기와 아이돌 그룹으로 성공하기 위해 유튜브로 방송을 시작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좀 아쉽다.. ​ 우선 같이 환생한 쌍둥이 여동생, 만화에 사실상 여주라고 봐도 무방한데 문제는 너무 매력이 없다. 오히려 남주 계속 좋아하는 그... 우는 연기 잘하는 애? 개가 여주인공같이 느껴지고 원래 본 여주인 여동생짱은 계속 등장은 하는데 임팩트가 없다고 해야 되나..... 이럴 거면 굳..

[만화] 최애의 아이 3권 리뷰

한 줄 평 : 4권 안 봤는데 벌써 꿀 잼이네.. ​ 평점 8.9/ 10 ​ 줄거리 : 리얼리티 연얘쇼로 본격적인 연예계 진출 ​ 솔직히 2권까지 봤을 때 반신반의했는데 3권까지 보고 의심이 사라졌다. 1~2권은 사실상 연예계를 다루기보단 갑작스러운 드라마 전계가 많은 파트였고 그렇기 때문에 과연 이 작품이 얼마나 연예계 파트에서 재미를 뽑아낼까? 싶었는데 과연... 기대 이상이었다. ​ 리얼리티 연애쇼 파트는 진짜 지금까지 이 작품이 보여줬던 에피소드 중 최고였다. 갓 연예계에 들어와 어떻게든 떠보려고 하려는 20 전후반의 연예계 지망생들의 빛과 어둠이 너무 잘드러났다. ​ 특히 3권에서 빼놓으려야 뺄 수 없는 얼굴 스크래치 사건에서, 카메라 돌아가는 거 바로 의식해서 미소 짓고 오히려 위로해 주는 장..

[만화 잡담] 연애혁명 휴재 종료 후 오랜만에 돌아온 (410화) 후기

​ 약 3개월 휴재 끝내고 돌아온 연애혁명. 새로 나온 410화를 눌러 보았는데.. 엥? 나는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 또... 또.. 또.. 공주영 과거 회상이 나오고 있길래 '설마? 아니겠지? 내가 옛날에 나왔던 화 잘못 눌렀나?'라고 생각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이게 410화였다. ​ 난 적어도 워터파크 이후 조금 스킵하고 다시 등교하는 시점부터 시작하거나 409화 바로 이후 이야기가 진행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이건 좀 실망이네... ​ 지금까지 진행된 이야기만으로도 독자들은 공주영, 왕자림의 각 시점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대로면 또 과거 회상 5회 정도는 깔고 시작할 거고, 역시 연애혁명은 걍 몰아서 봐야 되는 게 맞는지 싶다... ​ 이제 사실 서브 캐릭터 포함해서 과거 ..

[만화] 단다단 2권 리뷰

한 줄 평 : 약간 쉬어가는 느낌? ​ 평점 8.4/ 10 ​ 줄거리 : 아직 끝나지 않은 터보할멈. 어디있는지 모르는 긴타마 찾기. ​ 1권에 이어서 이번에도 거시기 찾기... 가 아니라 이번엔 알이 없어져서 알 찾기에 나선 두 주인공의 이야기. 아직 1권의 이야기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라 1권 같은 확 튀는 신선한 전개는 없지만 여전히 1권과 같은 재미는 이어진다. 역시 2권에서도 엄청난 매력을 뿜뿜하는 여주님 덕분에 뭔가 럽코를 보는 느낌과 더불어 개그 실력도 죽지 않았다. 아마 3권에서 알을 찾을 거 같고 2권에 새로 등장한 신 캐릭터와 무언가 엮이게 되면서 스토리가 전개될 거 같은데 과연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된다.

[만화] 최애의 아이 2권 리뷰

사진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제 진짜 재미있어 지나? ​ 평점 8.2/ 10 ​ 줄거리 : 연애계로 발을 딛는 두 사람 ​ 아이의 죽음 이후 남겨진 두 아이(전생)이 연애계를 향해 딱 한 발짝 발돋움 하기까지의 이야기가 2권의 내용이다. ​ 주인공은 아이의 복수를 위해, 주인공의 동생으로 환생한 애는 본인의 꿈을 위해 연애계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딱 끝난다. ​ 평점을 8.2점을 주긴 했지만 솔직히 본 권만 따지고 보면 7.5 점이 맞는 거 같은 정도의 스토리이지만 이후 스토리가 매우 기대되어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두근거리면서 읽었기 때문에 그것까지 포함해서 저 점수를 줄 정도로 앞으로의 전개가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다. ​ 아무래도 아이가 포커스가 된 1권 보다 본격적으로 주인공이 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