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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만화책으로 먼저 본 사람의 최애의 아이 리뷰

짧 은 평 : 장점과 단점 모두 확실히 돋보이는 높은 완성도. ​ 평점 : 8.0 / 10 ​ ​ 귀멸에 칼날 이후로 이 정도로 크게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이 있나? 생각을 해보면 가장 다크호스였던 '봇치 더 락'의 경우에는 사실 덕후들끼리 완전 난리가 났던 애니메이션이지 최애의 아이처럼 온갖 sns를 휘저은 애니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나는 이 작품을 만화로 먼저 읽었던 입장에서 오직. 애니로 보는 것을 추천하고 굳이 만화를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최애의 아이의 화제를 이끌어 갔던 개쪄는 OP는 물론이고 캐릭터들 움직이는 작화나 성우들에 있어서도 정말 완성도 높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 그래서 진짜 호나 불호냐 말하기 애매한 애니가 바로 이 애니다. 솔직히 작품에 나에게 ..

여자끼리라니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여자애를 백일동안 철저하게 함락시키는 백합 이야기 5권 정발 소식 (아리오토5권)

미카미 테렌 작가의 백합 소설 아리오토 5권이 정발 되었습니다... ​ 이거 국내에서 잘 팔리는지 꾸준히 정발해주는 게 아주 바람직합니다. ​ 일본에선 이번 달에 7권이 나왔네요.(여름답게 표지가 비키니! 둘이 여행 가는 이야기인 듯?) ​ ​ ​ 어쨌든 이번 5권은 여러모로 아야가 일하고 있는바에서 일하는 여러 인물들이 대거 등장! 하면서 왁자지껄 재미있습니다. ​ 5권 원서 리뷰는 밑에 달아 두겠습니다. https://aangmangd.tistory.com/271 [소설] 여자끼리라니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여자애를 백일동안 철저하게 함락시키는 백합 이 짧 은 평 : 매 권마다 기대 만족. 갈수록 재미있어 지네! ​ 평점 : 8.7 / 10 ​ 줄거리 : 이번엔 카렌짱의 바에서 일하게 된 마리카! ..

[소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0.5권 (내청코 10.5권) 리뷰

짧 은 평 : 이로하스 존재감 ㅎㄷㄷ ​ 평점 7.0 / 10 ​ 줄거리 : 잇시키와 데이트!?! ​ 다시 쉬어가는 편인 10.5권이다. 10.5권을 보면서 느껴진 건 이로하 잇시키라는 캐릭터가 이 작품의 후반부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한다. 뭔가 느슨해졌다 싶으면 여러 사건들을 몰고 오면서 긴장감도 주고 + 후배 역할에 서브 히로인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이야기 내 문제아이자 작품의 해결사 아닐까? ​ 어쨌든 이 소악마(진짜임)이 남은 학생회 예산을 다 쓰기 위해서 학생부에서 발간하는 잡지를 내기로 결정하는데(혼자서) 문제는 계획도 제대로 안 세우고 일단 돈을 먼저 썼다는 것이다... 그것도 하치만을 끌어내서.. ​ 이젠 진짜 잡지 비스름 한걸 제대로 안 내면 횡령으로 잡혀갈 판에 놓인 이로하와 본의 아니..

[소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0권 (내청코 10권) 리뷰

짧 은 평 : 9권보단 못하지만.. ​ 평점 8.0 / 10 ​ 줄거리 : 그래도, 미우라 유미코는 하야마 하야토의 진로가 알고 싶다. ​ 9권이 봉사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10권은 다시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2학년도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이과 문과 진로 선택에 있어 미우라 유미코는 하야마 하야토의 진로가 알고 싶지만 하야마 하야토는 미우라는 물론이고 주변에도 자신의 진로를 말하지 않는다. 분명, 하야마이기 때문에 다들 하야마의 선택을 존중하고 더 이상 하야마의 진로를 묻지 않지만 단 한명, 미우라 유미코 만은 그의 진로를 알고 싶어 봉사부로 향한다. ​ 사실 지금까지 이야기를 봐서 미우라는 학교 내 여자 가운데에선 가장 하야마와 가까운 포지션임은 분명하지..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8권 (내마위 8권) 리뷰

짧 은 평 : 최고! ​ 평점 : 9.0 : 10 ​ 줄거리 : 너내...이래도도 안사겨? ​ 8권 변역 기다리다가 못 참아서 그냥 질러버린 원서다. 사실 지금까지 한국판이기도 하고 이왕이면 한국판 모을까 싶었는데.... 저번 7권 팔 때 특별판만 한 달 동안 팔다가 한 달 지나고 나서 일반판 팔길래... 솔직히 이번엔 기다릴 자신이 없었다. ​ 결과는 대만족 ​ 내마위가 정말 좋은 이유는 한 방향 원패턴 스토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 이치카와가 야마다에게 영향받고 야마다가 이치카와에게 영향받으면서 서로 조금씩 상대방을 닮거나 성장하거나 또는 고뇌하는 방식을 이야기에 잘 녹여내서 그런지 스토리가 질리지가 않는다. ​ 이번 8권 역시 평소 이치카와라면 절대 나갈 거 같지 않던 운동 종목에 자진해서 나가고,..

[소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9권 (내청코 9권) 리뷰

짧 은 평 : 그녀를 향한 하치만의 고백 ​ 평점 9.0 / 10 ​ 줄거리 : 박살난 분위기의 봉사부, 하치만의 아픈 손가락 잇시키의 의뢰 역내청 시리즈를 보면서 느낀 건 왠지 6권을 기점으로 전후반으로 이야기의 분기점이 딱 나뉘는 것 같다. 물론 그 이유가 애니메이션 1기가 6권까지로 만들어진 영향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향기를 띄고 있다고 난 생각한다. ​ 전반부의 가장 하이라이트이자 이 시리즈의 고점을 찍었던 것 또한 6권이고 사실 그 이후부턴 힘이 많이 빠져버렸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9권은 정말 6권 못지않게 너무나 좋았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 이번 에피소드들은 쓸모없는 구간 없이 이야기들이 알찼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히라즈카 선생님과의 챕터는 지금까지 ..

[소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8권 (내청코) 리뷰

짧 은 평 : 유키노의 속마음 ​ 평점 8.5 / 10 ​ 줄거리 : 본격적으로 삐걱거리는 봉사부와 둘의 사이 ​ 수학여행에서 하치만의 헛짓 이후 숨 막히는 긴장감이 흐르는 봉사부이다. ​ 풀이 푹 죽어버린 하치만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등장한 잇시키! 지금까지 나왔던 캐릭터들에 뒤처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톡톡 튀는 매력으로 여러모로 8권 그리고 그 뒤에서도 활약할 역내청 후반부 마스코트가 등장하였다. ​ 하지만 그런 잇시키의 등장에도 작품 전체적으로 무거운데 그 이유는 역시 봉사부 인물들의 관계가 반쯤 박살 났기 때문이다. ​ 하치만의 방식은 1권부터 꾸준했는데 왜 갑자기 유키노나 유이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때는 셋이 서로 좀 사이가 서먹하기도 했을 때이었고 6권에서의 ..

[소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7.5권 (내청코) 리뷰

짧 은 평 : 단편은 잘 안맞네 ​ 평점 6.5 / 10 ​ 줄거리 : 단편단편 ​ 그냥 안 봐도 될 정도로 스토리에 지장이 전혀 없는 이야기다. 각 단편들도 사실 스토리보단 개그에 더 중점이 더 맞춰져 있다. ​ 뭐라 특별하게 말할 내용이 없을 정도로 그냥 무난 무난한 느낌의 책이고 두께는 다른 시리즈들 보다 약간 얇은 느낌.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긴 한데 굳이 7권에 그 사건 이후에 7.5권을 봐서 그 분위기가 깨지는 것보단 바로 8권으로 가서 작품의 흐름을 이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연애혁명 완결.... 결말 및 작품 전체 후기

짧 은 평 : 배와 선원은 모였는데 방향이.. ​평점 : 6.5 / 10 ​ ​연애혁명의 이야기가 완결을 맞이했다. 난 작가가 작년에 워터파크 이후에 연중을 때리길래 '진짜 마지막에 뭐 보여주나?'라는 생각이 들어 기대됐는데 끝은 그냥.... 아무 일도 없었다. 음..... 뭐 작가가 나름 사정이 있으면 중간에 쉬기야 하는 거겠지만 내 기억이 맞는다면 스토리에 관련된 이유로 휴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정도인가? 솔직히 워터파크 이후에 화해하고 그냥 "... 그리고 몇 개월 후 졸업식." 이러면서 마지막 화 시작했어도 이런 느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결말이라서 정말 너무 아쉽다. ​ 물론 내 이런 평가가 결말이 그저 그렇게 끝나서 그런 것 만은 아니고 결국 후반부가 별 이야기 없이 이렇게 끝나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RICH DAD) 로버트 기요사키 책 리뷰

짧 은 평 : 괜히 유명한 게 아니다. ​ 세계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책. 다들 한 번쯤은 내용은 모르더라도 제목은 어디선가 들어 봤을 것이다. ​ 나는 이 사람을 단순히 부동산 투자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읽어 보니 꽤나 많은 직업을 겪었고 또 현제도 참 많은 직업을 가지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딱 들었다. ​ ​ 이 책에서 로버트는 자신의 '가난한 아빠'와 '부자 아빠'라는 두 인물로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는지 자신이 부자 아빠에게 교육받은 내용과 자신이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깨달은 내용을 우리에게 소개해 주고 있다. ​ 이 책이 정말 좋다고 느낀 것은 내용이 별로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잘 썼다는 점이다. 작가가 글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

도서/책 2023.03.13

[만화] 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1~5 권 리뷰

짧 은 평 : 4컷이고 뭐고 재미있다! ​ 평점 : 9.5 / 10 ​ 줄거리 : 오타쿠 남편과 일반인 아내의 이야기. ​ 쿨교신자 작가의 대표작인 '코바야시네 메이드레곤' 다음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작품이 아닐까 싶은 '지금 남편~(생략)'이다. ​ 난 개인적으로 4컷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 특유의 빠른 전환과 흐름이 나에게 잘 맞지 않는다. 물론 쿨교신자 작가의 '오죠죠죠'는 나름 그런대로 봤지만 음.. 솔직히 처음엔 미묘했단 말이지.. ​ 근데 이 '지금 남편~(생략)은 너무 재미있었다. 오히려 이게 4컷 만화인 게 찰떡. 쿨교신자 특유의 드립들도 잘 먹혀 들어가고 여러 캐릭터들도 독특하고 매력 있는 게 이게 쿨교신자..? 같은 느낌이 확확 풍겨 나온다. ​ 변역도 꽤나 신경 쓴 게 눈에 띄는데 ..

[소설] 십이국기 8권 -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 - 리뷰

짧 은 평 : 쉬어가는 편 ​ 평점 : 7 / 10 ​ 줄거리 : 대국 살리기. ​ 십이국기 팬으로썬 약간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 있는 8권이다. 그 이유가 8권의 내용이 별로여서가 아니라 4권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이후 벌써 4권 째 본편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서 '본편'이라고 표현한 것은 어디까지나 경국의 왕 '요코'의 시점에서의 말을 하는 것인데, 십이국기에 여러 주인공들이 많이만 굳이 따지자면 1권이 요코의 이야기로 시작했으므로 여러 가지로 요코의 기준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 4권 이후 계속 단편과 다른 이야기가 3편이나 나왔으므로 슬슬 요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쯤에 나온 것이 바로 이 책인데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은 분명 요코긴 하지만..

도서/소설 202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