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 은 평 : 음.... 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영화
평점 : 7 / 10
솔직히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은 이젠 그 자체로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명사가 되어 버렸다.
내가 시계에 빠지고 다시 본 인터스텔라는 '해밀턴 머피'라는 모델을 드림워치가 되기에 충분할 정도로 아름다웠고, 아직도 최고의 히어로 영화로는 베트맨 3부작을 뽑을 것이다.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될까?
3시간의 막막한 러닝타임은 제처두고 일단 다들 이 영화에 너무 호평일색이라 내가 너무 기대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뭔가 심심하고 본걸 후회하게되는 영화였다.
앞서 말하지만 나는 인터스텔라를 정말 좋아하는,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 영화는 굳이 따지자면 인터스텔라보다 과학 지식이 필요한 영화는 아니다.
에초에 제목처럼 인물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만큼 오펜하이머라는 인간을 이리저리 객관적으로 뜯어보고 관찰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 영화에 실망이 크다.
왜나하면 나는 놀란감독이 보여줬었던.
인셉션의 놀라운 스토리를.
인터스텔라의 끝내주는 분위기와 연출을.
베트맨 시리즈에서의 카타르시스를.
보여주었던 영화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성격이 매우 다른 영화였고 솔직히 시간이 지나도 두번다시 보지 않을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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