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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이 정말 기대되는 이유

아앙망드 2021. 9. 26. 05:24

10월 5일에 윈도우 11출시를 이제 약 2주 정도 남겨놓고 있다.

예전에 공식적으로 윈도우 10이 윈도우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았다.

정말 많이 익숙해지고 편했던 윈도우7에서 윈도우 8과 윈도우 10이 나왔을 때도 윈도우 7을 고집했던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 윈도우 10을 써본 후 적응만 하면 더 편하고 UI도 고급스러워졌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항상 완벽한 버전은 존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 윈도우 11이 나온다고 해서 딱히 마이크로소프트에 악감정은 없다.

오히려 이런 큰 업데이트 준비로 엄청난 개발비가 들었을 것을 생각하면 사용자 입장으로 써는 좋을 뿐이다.

기존 윈도우 10을 이용하고 있으면 당연히 무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고 앞으로도 버전이 바뀌더라도 따로 판매하는 짓은 하지 않을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이 오를 수 있지만 나는 지금 가격은 정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11출시 이후 가격이 어떻게 바뀔지 그건 봐야 할 것 같다.)

이번 윈도우 11의 디자인은 현제까지 공개된 느낌으로 봤을 때 깔끔하고 좋아 보이고 무엇보다 가장 기대되는 기능은 바로 다른 프로그램 없이 APK를 실행할 수 있게 기능을 기본 탑재한다는 것이다.

이번 윈도우 11의 가장 큰 단점은 기존 7세대 이하 인텔 CPU는 지원하지 다는 점인데 그런데도 윈도우 10의 지원일이 2025년까지라는 것이 말이 안 된다.

CPU가 3~4년 쓰면 고장 나는 것도 아니고 기본 10년 정도는 문제없는데 25년까지 지원하고 마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된다.

아마 적당히 윈도우 11의 기본 CPU 조건을 6~7세대 정도까지는 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