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추천 23

[만화] 타성 67퍼센트 1권 리뷰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심심할 때 한 번씩 꺼내보기 좋은 개그 만화. 평점 :8.4 / 10 줄거리 : 대학생 4인방 절친(?)들의 이야기 몸 개그 70% 섹드립 30%로 이루어진 만화. 하지만 대부분 몸 개그 + 몸 섹드립(이걸 뭐라 해야 하지)는 보통 앞에 안경 쓰신 몸매 좋은 누님이 담당. 야한 건 뭐 1도 없고 대부분 개그로 꽉꽉 담은 영양가 만점 개그 만화이다. 전체 이용가 개그 만화에는 '히나마츠리'가 있다면 19금 섹드립 만화로는 이 만화와 '목소리로 일하자'를 추천. '목소리로 일하자' 같은 경우엔 대부분 대사가 웃기고 한 번씩 진짜 깔깔 터지는 만화였다면 타성 67퍼센트는 계속 피식 피식하게 되는 느낌의 개그 스타일. 다른 건 둘째치고 이 4명 콤비는 계속 보고 싶어서 2권 구매하게 ..

[만화] 애니 방영 전 먼저 본 "체인소 맨 1권" 리뷰

사진출처 : 알라딘 한 줄 평 :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미친 매력. 평점 :9.4 / 10 줄거리 : 악마가 될 수 있는 순박한 소년. 체인소 맨. 지금 시점에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만화. 지금 한국에서 이거보다 관심이 뜨거운 만화가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이미 애니메이션만을 발 동동 구르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만화이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그러지? 하고 기대 왕창하고 읽었는데....... 진짜 대박.이라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저 신박한 주인공의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흡인력 있는 스토리, 시원시원한 전개와 그림, 다음 권을 보고 싶게 만드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정말 보는 맛이 넘친다. 그중에서도 내가 이 작품에 가장 좋은 점을 뽑자면 다음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예상이 전혀 안된다는 것..

[만화] 구룡 제네릭 로맨스 1-3 권 리뷰

출처 알라딘 ​ 후기 : 미쳐버린 여주 디자인, 아주 훌륭합니다 선생님. 평점 :7.0 / 10 ​ 줄거리 : 번화가 구룡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 표지 디자인의 여주를 보고 어떻게 구매를 참을 수 있을까? 그냥 닥치고 구매 버튼을 눌렀다. ​ 작품 내내 매 컷 등장하실 때마다 미친 매력을 뽐내는 여주만 보고 있어도 재미있는 만화...였는데, 그냥 주제를 아예 로맨스 쪽만 집중해서 스토리라인만 나갔어도 이미 차고 넘치는데 굳이 너무 구룡 도시나 SF 설정들에 집중이 분산돼서 너무 산만한 느낌이 강해서 하차했다. ​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두고 왜 자꾸 궁금하지도 않은 도시계획 이야기가 나오는지... 아니 솔직히 구룡이라는 배경이 정말 좋았고 도시 느낌이나 분위기도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딱..

[만화] 목소리로 일하자! 1권 리뷰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거 보면서 배꼽 잡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다. ​ 평점 :9.8 / 10 ​ 줄거리 : 하와와 순수 여고생쟝의 에로게 성우 데뷔! 누나 회사(에로게 제작 회사)가 하꼬인 까닭에 어쩌다가 끌려와 에로게 성우로 데뷔하게 된 하와와 여고생쟝이 어렷한(?) 에로게 성우가 되기 위한.... 같은 줄거리는 다 집어치우고 걍 대사나 설정이 진짜 웃음 벨 그 자체다. 진짜 장면 하나하나가 웃음 포인트. ​ 걍 설명이 필요 없다. 섹드립의 진가를 보고 싶다면 꼭 보자. ​ 하지만 지금 현제 1~3권 다 절판인 게 문제인 만화. 그래서 4권 정발은 언ㅈ.....

[만화] 룩백 리뷰 "그냥 후기들 믿고 사도 되는 만화"

출처 알라딘 ​ 한 줄 평 : 만신이라 불리는 이유. ​ 평점 :10 / 10 (이 만화에 만점 안 주면 무슨 만화에 만점을 줘야 할지 모르겠다.) ​ ​ 1화 한정 만신.이라는 다소 조롱이 섞인 별명을 가지고 있는 후지모토 타카츠키는 지금에야 '체인소맨'의 대성공으로 진짜 존경이 담긴 만신으로 불리고 있지만 그전에는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던 작가로 유명했다. 마치 그런 목소리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단편만화로 진짜 자신이 '만신'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 다 읽고 나고 정말 '와 이런 게 예술이구나' 하고 실성이 터질 정도로 말도 안 되게 완벽한. 아직도 이 표지만 보면 이 만화를 봤을 때의 여운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임팩트가 큰 만화이다. ​ 아직 이 만화를 안 봤으면 줄거리 같은 ..

[만화] 오죠죠죠 1권 후기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솔직히 1챕 보고 별루다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꿀 잼... 이게 쿨교신자의 4컷 만화? ​ ​ 평점 :7.9/10 ​ 줄거리 : 학교에서 힘들게 친구만든 아싸 아가씨의 이야기. ​ 솔직히 4컷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사고 보니 4컷 만화였다.. 그래도 평점 좋아서 믿고 질렀는데 솔직히 초반 보고 조금 실망하긴 했다. ​ 내가 쿨교신자 특유의 캐릭터 컨셉이 잘 안 받는 타임인가?라고 초반엔 생각했는데 중반부터는 '이게 4컷 만화의 매력?'이라고까지 생각될 정도로 꽤나 괜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 캐릭터들 특징이 하나하나 워낙 강한지라 이야기가 이리저리 정신없이 튀는 것 같으면서도 4컷 만화 특유의 빠른 전개로 휙휙 전환해 나아가며 점점 인물들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꽤..

[만화] 시트러스 - 아니 이 재미있는 걸 너 내만 보고 있었어?-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궁금증 넘치는 표지 일러스트, 기대를 만족시키는 내용. ​ 평점 : 9.2/10 ​ 카테고리 : [백합], [연애] ​ 줄거리 : 연애 경험 없는 갸루 유즈와 학생회장 메이의 알콩달콩(?) 이야기 이 표지는 못 참지~. 일단 지르고 보게 된 만화인데.... 일러 사기가 아니었다는 게 너무 좋았다. ​ 아주 빠르고 시원시원하게 전개되는 속도와 더불어 유즈가 귀여워서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넘치는 만화였다. ​ 처음 보면서 학생회장님의 대담한 스킨십에 메이가 유즈를 점점 공략해 나가는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스킨십 몇 번 당하더니 바로 내성 생겼는지 반격 시작ㅋㅋ 유즈 애는 연애 경험이 없다고는 하지만 역시 갸루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초ww인싸력은 어디..

[만화] 이게 럽코지~!!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권 리뷰

근래 샀던 만화 중 가장 맘에 들었던 베스트 1위를 뽑자면 단언컨대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이다. ​ 이 작품에 매력을 뽑아보자면 기존 '러브 코미디'라는 장르에서 약간 벗어난 독특한 작가만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것이 정말 최고... ​ 학교 최고, 모델인 도내 미소녀 야마다 안나는 내 마음속에선 항상 위험한 (살인 충동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단순한 관심) 존재.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게 위험한 녀석"에서 "내 마음이 위험해지는 녀석"이 되는 재미가 쏠쏠하다. ​ 철저한 남자 주인공 시점으로 남자 주인공 입장에선 약간 4차원적인 야마다의 속 마음을 알 지 못하며 (야마다 애 무슨 생각하는진 나도 진짜 모르겠다.), 혼자서 열심히 노력하며 짝사랑하는 것이 왠지 웃기다. ​ 곱씹다 보면 느껴지는 숨겨진 ..

암살 교실 리뷰 - 박수받을 때 떠나간 레전드 작품

지금은 좀 지났지만 예전에만 해도 만화, 애니메이션 3대장이라고 불려왔던 원나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는 정말 갓 만화라고 불리지만 셋 다 공통적으로 비판받는 부분이 바로 분량이다. 흔히 만화가 잘되면 시작되는 분량 늘리기로 계속 지루한 부분이 지속된다던가 만화가 끝나지 않고 떡밥만 늘어가는 일들이 많다. 물론 만화 초기의 재미가 유지되며 계속 이어진다면 팬들은 즐겁겠지만 필요 이상으로 분량을 억지로 늘린다면 그 재미가 유지되기는 힘들 것이다. 암살교실은 인기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완결 짓는 깔끔한 엔딩으로 유명한 만화 중 하나이다. 정체불명의 오징어 같은 살선생이 성적이 좋지 않은 낙오만의 선생이 되어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내용으로 등장인물 수가 많은 만큼 스토리도 풍성하고 재미있다. 살선생..

넷플릭스 애니 추천! -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는 정말 내가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작품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씁쓸함은 다른 곳에서 느끼기 힘든 감성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리쿠오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변변한 직장조차 없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생이다. 하지만 그런 그가 좋다고 따라다니는 하루, 하지만 리쿠오의 마음은 이미 다른 여자에게 있다. 리쿠오는 교사를 하고 있는 하루를 좋아하고 있다. 하루 또한 리쿠오에게 마음이 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하루는 리쿠오와 거리를 두려 한다. 이렇게 3명의 삼각관계는 시작된다. 만화 원작인 만큼 만화가 정말 재미있기 때문에 꼭 만화로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생이 담긴 혼신의 만화 - 베르세르크

1989년도부터 2021년까지 무려 32년 동안 총 40권 지금까지 한 만화만 그리고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베르세르크를 읽어본다면 이해가 갈것이다. 작가가 그린 한컷 한컷이 모두 섬세하며 애정이 담겨있지 않는다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퀄리티이다. 당신이 만약 만화를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대부분의 만화들은 캐리커처 같은 캐릭터와 간단한 배경으로 최대한 많은 컷을 뽑아내는 데에 집중되어 있고 1주에 한 번씩 한편을 그려야 하는 웹툰 같은 경우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흔히 작붕이라고 표현되는, 인물들의 비율들이 제각각이고 점점 장면들은 단순화되어 같다. 내가 초중학교 때는 웹툰을 많이 봤지만 어느 순간부터 보지 않게 된 것은 그러한 이유이고, 때문에 베르세르크를 보았을 때 이것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