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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튜버 빨간약? 전생? 안사람? 이 뭔지 알아보자

아앙망드 2022. 1. 26. 09:52

출처 인생 prolog.

 

'빨간약'이란 매트릭스에서 현실로 깨어나기 위해 먹는 약 혹은 현실을 의미하는 약으로써 이것이 버튜버 용어론 2D 캐릭터를 연기하는 유튜브의 실제 사람을 의미한다.

비슷한 용어들로는 'ㅇㅇㅇ 전생', 'ㅇㅇㅇ안사람 (안의 사람)' 등이 자매품으로 있다.

전생은 현재 캐릭터가 아닌 과거 활동했던 다른 캐릭터를 의미하며 안사람은 그대로 그 캐릭터의 실제 사람을 뜻한다.

아니, 얼굴도 안 보이고 활동하는 사람을 어떻게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 목소리가 개성적이거나 혹은 본인이 일부러 티를 내거나 이전부터 활동을 해왔거나 해서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쉽게 알아맞히는 경우가 있고 본인이 캐릭터에 너무 심취(?) 한 나머지 다른 방송에서 실수로 자신의 이름을 말해버려 뜻하지 않게 본인이라고 밝혀버리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이유가 내 생각으로는 옛날부터 이런 류에 방송인이 매우 적었고 (지금도 매우 적다) 아무래도 관심이 쏠리다 보니,

사실 화면 넘어 미소녀를 연기하는 사람이 목소리를 변조한 수염 수북한 아저씨라던가 뭐 그런 이야기가 떠돌면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

아마 이런 관심은 점점 버튜버 파이가 커지고 버튜버 본연만의 콘텐츠나 매력이 더 커지다 보면 자연스레 사그라들 화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