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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세계물. 1992에 태어난 작품으로,
용, 엘프, 세계수, 드워프, 바바리안 등등 서양 판타지 세계관이 아닌 지극히 동양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동화 같은 판타지 세게에 아무것도 모른 체 끌려간 여고생 '요코'의 이야기다.
솔직히 이 작품에 대해 어떠한 줄거리도, 소개도 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내가 안본뇌로 돌아간다면 간단한 줄거리조차 스포 당하기 싫기 때문이다.
난 서점에서 제목만을 보고 왠지 재미있을 거 같은 촉이 딱 와서 진짜 스토리, 댓글조차 보지 않은 체 시리즈 전권을 시켜서 봤는데 진짜 그게 그렇게 행운일 수가 없었다.
한 가지만 말하자면 같은 시리즈에 외전 격 시계열로 따지자면 0편에 위치한 "마성의 아이"라는 단편이 있는데 그건 무시하고 우선 1권인 이 책부터 읽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앞서 말했다 싶이 나는 스토리, 댓글조차 단 한 개도 본 적이 없어서 멋도 모르고 0권이라고 써져있는 마성의 아이부터 읽었는데 초반이 좀 지루해서(세계관을 모른다면 진짜 혼란스럽긴 하다) 읽다가 포기하고 시간이 정말 오래 지난 뒤에나 다시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다 읽은 케이스이다.
작품 발매 순서도 1권이 먼저이기도 하고 0권 먼저 읽으면 1권에 중대한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무조건 1권 먼저 읽어야 한다.
여담으로 일본에선 이미 시리즈 9편이 출간된 지 한참 지났는데 아직도 정발이 안돼서 발만 동동 구르면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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