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시민 시리즈 2번째인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은 1권인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에서 '소시민'이라는 목표를 대차게 실패하고 난 이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소시민이 되기로 약속했지만 잔뜩 추리를 해버리고 사건을 해결한 고바토와 고장 난 자신의 자전거에 대한 복수를 이뤄낸 오사나이는 아직 소시민의 목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지내는 나날, 어느 날 오사나이의 디저트를 몰래 하나 먹은 죄(?)로 고바토는 오사나이의 '여름방학 디저트 계획'에 어울려 다니게 되는데.... 굵직한 스토리에서 스포가 되지 않는 선으로 줄거리를 말하기 좀 힘든 작품이긴 하지만 소시민 시리즈는 큰 맥락의 스토리 보다 그 안에서 생겨나는 사소한 수수께끼의 재미가 주가 되는 작품이다. 실제로 이전 작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