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라이트노벨

[소설] 살짝 연상이어도 여자친구로 삼아주시겠어요? 3권 리뷰

아앙망드 2023. 1. 2. 02:34

짧 은 평 : 여러모로 아쉬운 스토리

평점 5.5 / 10

줄거리 : 27살 직장인 여친과 함께가는 캠핑.

그런데 친구들을 곁들인.....

 

 

 

 

 

솔직히 슬슬 2권부터 아쉽다고 느껴졌는데 역시 약간 내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는 3권 이였다.

난 이 누님과 남주의 둘의 스토리를 보고 싶었는데 이번권은 1~2권에 계속해서 언급된 주인공의 친구 2명의 이야기가 되겠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어찌어찌 주인공 친구를 포함한 남자 3명과 주인공 여친, 주인공 한테 차인 여자, 그리고 주인공 친구의 여친으로 남자 3 여자 3 캠핑에 간다는 내용,

스토리가 이렇게 진행되니깐 원래 있던 독특한 매력은 살리지 못하고 그냥 평범한 느낌의 라노벨 느낌이라 너무 아쉽다.

뭐 사실 1~2권에서 할 이야기를 다 한 느낌이 나서 어떻게든 서브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문제는 너무 1~2권에 둘만의 이야기에 집중한 탓인지 3권은 서브 캐릭터들 이야기가 갑자기 전개되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주인공 한테 차인 여자에가 그 주인공 친구인 아싸를 좋아하게 되는 전개나,

아니면 주인공 친구인 인싸 남자가 자긴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거 내가 일본어 실력이 딸려서 3권 전체적으로 이해력이 부족해서 그런진 몰라도 얘 감정선이 잘 이해가 안된다.

아마 캠핑 전에 인싸 남자 - 인싸 여친(우오미) 애내 둘의 몬가 빌드업 같은게 있었는데,

우오미가 주인공한테 "아니 얜 왜 다른 스킨쉽은 하면서 키스는 안한뎀.." 이런씩의 대화가 있어서 나는 캠핑에서는 적어도 이거에 관한 스토리가 나올 줄 알고 좀 기대했었다.

원래 라이트노벨에 주인공은 대부분 아싸 주인공들이 많아서 약간 인싸형 캐릭터는 어떤씩으로 갈등이 생길지 궁굼했었는데....

캠핑 내내 주인공 일행 몇 번 도와주다가 마지막에 주인공 여친 27눈나쟝에게

자신은 너무 애 같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라고 말하던데 여기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됐다.

보니깐 약간 우오미가 눈치도 빠르고 은근 어른스러운 면이 있어서 그걸 보고 그러는거 같은데 (진짜 완전 근거 없는 추측) 3권에서 너무 한번에 다루려고 하니깐 스토리가 짧아져서 혹은 내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서 이해하지 못한걸지도...

난 아무래도 좀 더 주인공과 27 아라사 눈나쨩의 이야기를 보고 싶었는데 3권은 여러모로 둘만의 분량이 적어서 아쉬운 작품이였는데...

마지막 파트 보고 그래 역시 그 1~2 권에서 보여줬던 폼은 죽지 않았구나 하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