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라이트노벨

[소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4권 (내청코) 원서 리뷰

아앙망드 2022. 9. 29. 00:25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여름 분위기 한껏

​1~3 까지는 하치만에 독백 개그가 분량에 5~70%를 차지했다면 이번 편은 봉사부 + 하야마 그룹의 대화가 주를 이루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편은 분위기가 훨씬 가볍고 여름 캠핑 분위기가 나는 권수이기도 하다.

물론 내용을 펼쳐보자면 어둡지만 말이다.

초등학생 그룹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를 보며 각자의 과거를 회상하는 하치만, 유키노, 유이가하마는 저마다 돕고 싶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한다.

그들이 돕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없는 이상 지금 눈앞에 해결해 봤자 같은 일이 또다시 일어날 것임을 본인들 스스로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문제는 봉사부 3인도 빗겨나갈 수 없다는 것임을 예견하기라도 한 듯 마지막에 리무진을 타고 두두두둥장한 하루노가 킬링 포인트.

5권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