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2권은 좋다.
평점 :8.0/ 10
줄거리 : 키스 고백 이후 작정하고 유혹하는 시구레
1권의 혹평 후 그냥 후딱 읽고 치워야겠다고 잡은 2권. 초반은 역시.... 내가 이걸 일러와 후기에 속아서 사다니 ㅠㅠ 라는 마음으로 보고 있던 초반과 다르게 중반부는 진짜 미친 듯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반권 넘게 단숨에 읽었다.
진짜 노잼파트였던거는 딱 그 너무 전형적이다 못해 클리셰라고도 부르기 힘들 것 같던 남자 3명에 하루카한테 와서 작업 파트까지였고(여기서 진짜 실망함). 그 후 막장 전개는 인정한다 ㅋㅋㅋ
아니 처음부터 이렇게 글을 쓰지... 1권은. 하... 자세한 건 여기 밑에 내가 쓴 리뷰가 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하루카가 개같이 뻘짓하는 동안 빠지지 않고 슬쩍 등장해서 호감 포인트 하나씩 쌓아가는 시구레가 진짜 이거 사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날 하루카라고 생각해, 나쁜 건 오직 나야"라는 식으로 안심시켜주면서 대담한 스킨십에 키스에 하와와ㅏㅏ
히로미치가 약해진 틈에 저항감이 없게 살짝살짝 식만 공략하는 모습이 이거 요오망하다고 밖엔 할 말이..
솔직히 처음에야 히로미치 이놈이 뇌가 성욕에 지배당해서 너무 진도를 빨리 빼려는 거 아니야? 싶었는데 하루카가 말하는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얼탱이가 없어서 걍 헛웃음이 나오더라.
또 그런 하루카의 말들에 정신 지배 당하는 히로미치와 그 틈을 노리고 성욕은 자기한테 풀라는 시구레의 미친 삼각관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권엔 이런 개그 포인트가 없던 게 너무 아쉬웠다.
아니 그래도 하루카처럼 이런 씹 선비 같은 마인드가 가능하단 말야? 싶었는데 한국의 모습과 너무 닮아 있어서.. 반박 불가.
하루카가 한국이라면 시구레는 마치 일본에 그것과 닮았달까?
성진국의 일본(시구레) VS 씹선비의 나라! 한국(하루카)의 숨 막히는 대결을 보는 기분ㅋㅋ
그나저나, 수상할 정도로 남자의 마음을 잘 아는 시구레 눈나 덕분에 나도 모르게 '처녀 빗치'나 '갸루' 장르에 눈을 떠버릴 것 같은....
이거 3권 읽지 않고선 못 배긴다.
앞으로 전개 진짜 궁금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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