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추천 30

[소설]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3권 리뷰

한 줄 평 : 지금까지 보이던 안정감과는 다르게 작품이 흔들리고 있다. ​ 평점 6 / 10 ​ 줄거리 : 신 캐릭터(전여친)의 등장과 둘 사이에 싹트는 새로운 감정. ​ 3권은 지금까지 사유 나데 나데 원패턴으로 진행되어 다소 단조로웠던 1-2권의 흐름을 깨 부스는 듯 마냥 신캐릭터인 요시다의 고교 시절 전 여친이였던 선배가 등장한다. 작가가 작품 흐름을 크게 뒤집고 싶어서 인지는 몰라도 요시다와 정 반대 같은 꽤나 파격적인 성격의 캐릭터로 재미있어지나 싶었으나... ​ 일단 스토리 자체를 두고 이야기하자면 난 꽤나 좋았다고 본다. 이전까지 어느 정도 주연, 조연들의 이야기가 간간이 나왔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심리들이 대충 파악된 상태이고 이야기가 지루해질 틈이 없이 타이밍 좋게 등장한 느낌이랄까? 하..

[소설]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2권 리뷰

한 줄 평 : 용기를 얻어 한 걸음. ​ 평점 7 / 10 ​ 줄거리 : 알바를 시작한 하루와 이어지는 동거 생활. 집에서 가만히 할 것도 없던 사유. 드디어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시작해 친구도 사귀고 예전 남자도 만나는. 이런저런 일을 겪는 2권이 되겠다. ​ 2권의 전체적 분위기는 1권과 거의 동일하다 싶을 정도로 직선으로 쭉 이어지는 연장선을 달리는 열차와 같은 안정감을 유지하는 소설이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제외하면 정말 거의 정적인 감정선을 유지하고 있다. ​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고토가 사유에게 이것저것 조언해 주며 위로해 주는 장면은 조금 감동.... 고토가 한층 더 이상해 보이는 계기가 되었다.(애는 진짜 요시다 왜 찬 거지?) ​ 나는 내내 작품 보면서 좀 좋았던 파트는 미시마 유즈하..

[소설] 경험 많은 너와 경험 없는 내가 사귀게 된 이야기 1권 리뷰

한 줄 평 : 라노벨 비처녀계의 한줄기의 빛 ​ 평점 7 / 10 ​ 줄거리 : 진짜 제목 그대로. ​ 뭐랄까.. 이거 1권 사도 되는 거야? 뒷이야기 볼 수 있어?라고 걱정될만한 작품이어서 원작이 몇 권까지 나왔는지 보니깐 올해 9궐에 5권까지는 순항 중인 작품이다. ​ 사실 비처녀라고 하면 기겁하고 도망가는 유니콘들이 많은 업계에서 용케도 이런 작품이 나왔구나 싶어 구입한 작품이다. ​ 만약에 그냥 일반 럽코에서 히로인 중 한 명이 "짜잔! 사실 비처녀였습니다." 하면 상상만 해도 엄청난 일이 될 거 같은데... 하지만 아무래도 그런 여파는 의식했는지 (ㅋㅋ) 제목부터 대놓고 "미리 경고했다!"라고 크게 적고 들어가는 게 뭔가 웃겨서 구매해서 본 작품이다. ​ ​ 내용이 참신하고 특이한 전개보단 럽코..

[소설] [원서]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키스를 했다. (이모키스) 4권 리뷰

한 줄 평 : 기대가 너무 컸나? 결말이 너무 아쉽다... 아쉬워. ​ 평점 : 3 / 10 ​ 줄거리 : 시구레와 히로미치의 관계를 눈치 깐 하루카. 멘헤라와 집착으로 대염상. ​ ​ ​ ​ 2,3권 보고 너무 기대한 건가? 정말 내내 긴장과 설렘으로 기다렸다가 읽은 4권.... ​ 3권 마지막 장면이자 4권 첫 장면의 3자 대면. 가장 기대했던 히로미치와 시구레의 데이트 발각 및 동거 생활 발각 장면의 전개가 뜬금없이 돌아온 부모님 등장. (사실 4권이 기대되는 가장 첫 번째 이유가 바로 이 장면이었는데 너무 의외에 전개에 뭔가 찝찝한 기분으로 스타트 한 게 우선 아쉬웠다.) ​ ​ 그 이후 하루카 멘헤라 + 얀데레 각성 후 그 광기 어린 대사들은 다음 내용 안 읽고는 못 배길 정도로 재미있었는데 뭐..

[소설] [원서]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키스를 했다. (이모키스) 3권 리뷰

한 줄 평 : 와.. 와... 제목 값 제대로 하네 ​ 평점 :9.0/ 10 ​ 줄거리 : 자꾸 (내)히로미치에게 상처를 입히는 언니를 보며 마상 당한 시구레! 이젠 더 이상 못(안) 참는다. ​ 2권에서 부풀어 오른 내 기대를 한껏 만족시킨 작품이다. 3권은 초반부터 정말 좋은 포인트가 많았다. ​ 이젠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을 만큼 사랑의 마음이 커진 시구레가 제대로 히로미치 꼬시기 작전에 들어가는데, 이 쉑이 아무리 유혹해도 간당간당 끝까지 버티는 거 보고 몇 번씩 마음 약해지는 시구레. 그럴 때마다 자신만을 생각해주는 헌신적인 시구레에게 흔들리는 히로미치 ㅋㅋ ​ 이번 권은 좋았던 장면들이 많아서 무엇을 이를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진짜 이건 이야기를 빼놓고 리뷰할 수가 없다. ​ 1-..

[소설] [원서]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키스를 했다. (이모키스) 2권 리뷰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2권은 좋다. 평점 :8.0/ 10 ​ 줄거리 : 키스 고백 이후 작정하고 유혹하는 시구레 ​ 1권의 혹평 후 그냥 후딱 읽고 치워야겠다고 잡은 2권. 초반은 역시.... 내가 이걸 일러와 후기에 속아서 사다니 ㅠㅠ 라는 마음으로 보고 있던 초반과 다르게 중반부는 진짜 미친 듯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반권 넘게 단숨에 읽었다. ​ 진짜 노잼파트였던거는 딱 그 너무 전형적이다 못해 클리셰라고도 부르기 힘들 것 같던 남자 3명에 하루카한테 와서 작업 파트까지였고(여기서 진짜 실망함). 그 후 막장 전개는 인정한다 ㅋㅋㅋ 아니 처음부터 이렇게 글을 쓰지... 1권은. 하... 자세한 건 여기 밑에 내가 쓴 리뷰가 있다. [소설]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키스를 했다. 1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