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추천 30

[소설]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1권 리뷰

짧 은 평 : 1권은 아리오토의 향이 짙은 느낌? ​ 평점 : 7.3 / 10 ​ 줄거리 : 아싸였던 내가 화려한 고교 데뷔에 성공했더니 여자한테 고백받았다??? 무리무리(무리가 아니었다?!) ​ 황당한 라노벨 제목 월드컵으로 유명해진 제목의 소설... 나도 유튜브에서 이 제목을 이 책 보기 전에 접한 뒤에, 이 장문의 제목을 보고 뭔 내용인지 진짜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 보게 된 소설이다. ​ 소설의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인싸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한 여자아이가 쿨이 티 미녀에게 고백받아 어쩔 줄 모르는...... 잠깐!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이거 완전 아리오토잖아???라고 바로 생각되었다. (아리오토 리뷰 링크) ​ 물론 이 책은 한국에서 19금이 걸리지 않을 걸 봐..

[소설] 여자끼리라니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여자애를 백일동안 철저하게 함락시키는 백합 이야기 4권 (아리오토4권) 리뷰

짧 은 평 : 이번권 진짜 백합 밭 그 자체.. 진짜 알차다. ​ 평점 : 8.5 / 10 ​ 줄거리 : 밸런타인데이! ​ 1~3권까지 꾸준히 마리카와 아야 커플을 중점적으로 다뤄왔다면 이번엔 마리카 주변의 커플들의 이야기가 주된(물론 마리카의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스토리이다. ​ 밸런타인데이에 자신의 몸(?!?)을 프리젠트 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리카짱ㅋㅋ 걍 초반에 이 부분부터 개 웃겼는데 이후에 등장한 신캐릭터 나츠미짱과 유메짱의 케미 개그가 계속 때려 박으면서 4권 내내 거의 캐리함과 동시에 달달한 스토리가 듬뿍 담긴 권이었다. ​ 중간에 완전 질투 상태의 아야가 학교에 으슥한 곳으로 마리카를 끌고 가서(?) 마구 마리카를 괴롭힐 때. 입으로는 싫다고 하면서 끝까지 완전히 거부하지 않는 마리카는 뭐..

[소설] 여자끼리라니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여자애를 백일동안 철저하게 함락시키는 백합 이야기 3권 리뷰

짧 은 평 : 우와아ㅏ... 이거 수위가 점점 더 장난 아니네.. ​ 평점 : 8 / 10 ​ 줄거리 : 다가온 크리스마스..... 그리고 둘의 동거 생활!! ​ ​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라 노벨 여자끼리라니.... (생략), 줄여 아리오토라고 부르는 이 백합 시리즈. 지난 2권에선 둘이서 데이트하고 이것저것 이해하게 되고 여러모로 둘이 사이가 더 좋아지는 꽁냥꽁냥 파트가 많았다면 3권은 보면서 우아ㅏ...라고 입이 벌어질만한 수위의 19금 내용들이 잔뜩 가득한 이야기였다. ​ 여전히 마리카는 귀엽고 깜찍하고 아야의 때때로 보여주는 허다 끼는 여전히 매력적였다. 책이 가면 갈수록 마리카가 점점 더 아야를 좋아한다는 것이 확 느껴지는 게 이 시리즈의 장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마리카의 내면 묘사라..

[소설] 여자끼리라니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여자애를 백일동안 철저하게 함락시키는 백합 이야기 2권 리뷰

짧 은 평 : 마리카.... 핵 귀여워.. ​ 평점 : 8 / 10 ​ 줄거리 : 에에에? 사실 마리카의 절친(여자)들이 사귀고 있었다고?? ​ ​ 1권에서 사귀는 사이가 된 마리카와 아야. 학교에서 아싸가 된 아야를 어떻게든 자기 그룹에 넣기 위해 안절부절 노력하는 마리카가 넘나 귀여운 2권이다. ​ 1권에서도 느꼈지만 이 작가... 여자 화장품이라던가. 옷이라던가. 여러 가지 소품들에 관한 서술이 엄청 자세하다. 덕분에 뭔가 여자력이 책에서 팍팍 느껴지는 게 진짜 백합 백합 하다는 느낌이 확 전해져 오는 느낌... 이다가도 갑자기 19신으로 분위기 확확 바꾸는 게 진짜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라서 읽는 내내 즐거운 책이다. ​ 2권은 마리카의 친구인 치사키와 유메, 그리고 아야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

[소설]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1권 리뷰

짧 은 평 : 옆집.... 안드로이드 상? ​ 평점 : 7 / 10 ​ 줄거리 : 옆집 교내 최고 미소녀가 자꾸 밥을 해준다. ​ 지금 애니메이션도 방영하면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작품이다. 어느 날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PV가 떴었는데... 빨리 블로그에 글 써야지 했는데 벌써 방영이 시작되었다. 어쨌든 이 작품(소설)에 대한 내 솔직한 감상을 말해 보겠다. ​ 내가 이 작품을 구입하게 된 시점에선 이미 꽤나 라노벨 정발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평들도 다들 호평 일색. 엄청 달달하고 좋다는 평들이 많길래.... 그냥 질렀다. 그것도 꽤나 많이. ​ 그만큼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이기도 해서 오자마자 바로 봤는데 솔직히 음...... 모라고 표현해야 될지 정말 애매한 작품이다. ​ '절제된 일본 ..

[소설] 여자끼리라니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여자애를 백일동안 철저하게 함락시키는 백합 이야기 1권 리뷰

짧 은 평 : 귀여운 여자아이가 두 명이면 귀여움이 두 배라... 명언입니다. ​ 평점 : 당신이 백합이 취향이라면 10점. ​ 줄거리 : 제목 그대로 ​ "이 세상에 백합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어!... 그야? 귀여운 여자아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잖아"?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은 백합이라는 장르는 다른 장르에 비하면 거의 소멸(?) 직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귀한 게 아닌가 싶다. 사실 백합 작품들은 관심을 가지기도 전에 잘 보이지가 않아서 찾기가 힘든 장르가 아닐까..? 싶은 와중에 찾아낸 단비 같은 작품이다. ​ 솔직히 지금까지 백합 만화들만 봤었고 라노벨은 읽은 적이..... 아마도 없어서 반신반의하면서 봤는데 진짜 기대 이상이상이상이상이상을 해준 작품이다. ​ 내용은 대충 저 오른쪽에 귀..

[소설] 살짝 연상이어도 여자친구로 삼아주시겠어요? 3권 리뷰

짧 은 평 : 여러모로 아쉬운 스토리 ​ 평점 5.5 / 10 ​ 줄거리 : 27살 직장인 여친과 함께가는 캠핑. 그런데 친구들을 곁들인..... ​ 솔직히 슬슬 2권부터 아쉽다고 느껴졌는데 역시 약간 내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는 3권 이였다. ​ 난 이 누님과 남주의 둘의 스토리를 보고 싶었는데 이번권은 1~2권에 계속해서 언급된 주인공의 친구 2명의 이야기가 되겠다. ​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어찌어찌 주인공 친구를 포함한 남자 3명과 주인공 여친, 주인공 한테 차인 여자, 그리고 주인공 친구의 여친으로 남자 3 여자 3 캠핑에 간다는 내용, 스토리가 이렇게 진행되니깐 원래 있던 독특한 매력은 살리지 못하고 그냥 평범한 느낌의 라노벨 느낌이라 너무 아쉽다. ​ 뭐 사실 1~2권에서 할 이야기를 다 한 ..

[소설] 살짝 연상이어도 여자친구로 삼아주시겠어요? 2권 리뷰

짧 은 평 : 2권에서도 여전히 귀여우시네요.. ​ 평점 7.0 / 10 ​ 줄거리 : 이 두 사람 사귀고 나서부터가 문제다. ​ ​ 1권에서 어찌어찌 사귀게 된 두 사람의 이후의 이야기. 1권이 꽤나 괜찮아서 2권도 기대하고 봤다. 1권이 워낙 깔끔하게 끝나기도 했고 1권에서 여러 소재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2권은 약간 약해진 느낌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편이였다. ​ 난 솔직히 약간 OL 적인 느낌의 갭 모에를 기대했는데 약간 데레데레 계열로 진행돼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그리고 이 작품에 꽤나 게임 관련 네타가 굉장한데 솔직히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약간 남자 주인공에 감정이입해서 들어버리게 되는 그런 기분... ​ 2권은 1권에 연장선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무난 무난해서 그냥 그렇게 ..

[소설] 살짝 연상이어도 여자친구로 삼아주시겠어요? 1권 리뷰

짧 은 평 : 기대 안 하고 봤는데 너무 좋았다. ​ 평점 8.0 / 10 ​ 줄거리 : 전철에서 첫눈에 반한 교복 JK가 사실은 OL 이었다?? ​ 어디 리뷰에서 1권 만으로 완성도 높다.라는 말을 봐서 "그럼 1권만 봐볼까? 싶어서 구매한 라노벨이다. ​ 초반부터 은근 재미있게 봤는데 그 이유는 도대체 27살 여자가 왜 도대체 아침 출근 러시 전철에 여고생 코스프레를 하고 교복을 입고 있었을까? 하는 게 진짜 엄청나게 신경 쓰여서 여러 가지 상상하면서 보니깐 훌쩍 중반을 이미 넘기고 있었다. ​ 이유는.... 나름 납득이 가면서도 안 가는... 피식 웃긴 그런 사연... ​ 그렇게 초반을 넘기고 나서는 대부분 꽤나 진지한 연애담이었다. 12살 차이라는 게 사람에 따라서 엄청 갈릴만한 나이 차이인데 더..

[소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7권 (내청코) 리뷰

짧 은 평 : 잃어버리기 싫은 것. 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하치만. ​ 평점 8.0 / 10 ​ 줄거리 : 시작된 수학여행, 엇갈리기 시작하는 세 사람. ​ ​ 권수 시계열로 따지자면 사이에 6.5권이 있지만 출판일 순으로 따지면 사실 6권 바로 뒤에 나온 7권이 되겠다. ​ 어떻게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내청코는 하치만과 그녀 혹은 그녀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7권은 본격적으로 하야마 그룹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 7권에 가장 재미있는 포인트는 역시 하치만의 자폭 이후 시작되는 유키노와 유이가하마의 직설적인 발언들이 아닐까? (이 장면 일러가 있는데 진짜 유키농 눈빛이 넘나 살벌..) ​ 초중반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교토 여행은 사실 이걸 위한 빌드 업일뿐이고 그렇게 인상적인 장면이 있는가 하..

[소설]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5권 리뷰

한 줄 평 : 좋은 마무리였다. ​ 평점 7 / 10 ​ 줄거리 :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사유. ​ 5권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예상대로의 전개였지만 만족스러운 전개였다고 말할 수 있다. 초반 1-2 권에서 보여줬던 그 잔잔한 작품 분위기로 돌아와서 후반 클라이맥스까지 흐름도 좋았고 지루하다고 느낄 구간은 딱히 없었던 거 같다. ​ 마지막 권인만큼 주변 등장인물 보다 요시다 - 사유를 중점적으로 포커스 해서 풀어나간 점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1권을 볼 때 감성이 떠올라서 개인적으로 음... 좋네.. 하고 봤던 것 같다. ​ 완결권이기도 하니 수염을 깎다 전체적인 작품의 평을 이야기하자면... 딱 1권 읽어 보고 조금이라도 안 맞는다 싶으면 안 보는 게 맞는데 너무 제목에 거부감 갖지 말고 1권 정도는 볼 ..

[소설]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4권 리뷰

한 줄 평 : 납득은 가지만 무겁고 지루한 전개 ​ 평점 6 / 10 ​ 줄거리 : 드디어 밝혀지는 사유의 과거 (+ 고토상의 과거) ​ 드디어 왜 그리 오랫동안 집에 안 들어갔는지 그 이유가 밝혀지는 4권이다. 그럭저럭 아싸 생활을 그리 즐겁지 않게 버티고 있던 사유가 자신의 친구를 잃게 되는 과거가 가출의 직접적인 이유라기 보다, 그 이후에 흔들리는 맨탈을 잡아주긴 커녕 흔들어 놓는 집안의 복합적 사정이 결합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의외로 사유가 요시다를 잘 따르고 나름 요시다랑은 잘 지내는 것을 보면 사유에게 필요한 건 그냥 마음에 안정이었던 것 같다. ​ 식물이 막 싹이 트였을 때 잠깐 지지해 줄 만한 지지대가 필요한 식물이 있는 것처럼 아이들에겐 이런 정신적인 지지와 안정을 보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