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메이션 작품 리뷰 97

[만화] 은수저 1권 리뷰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좋은 내용이지만 재미 호불호는 좀 탈 듯? 평점 :7.8 / 10 줄거리 : 농고에 진학한 범생이 이야기 강철의 연금술사로 엄청 유명한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의 작품이다. 평도 은근 괜찮고 워낙 강연이 좋은 작품이었던지라 말 그대로 이름값만 믿고 구매했다. 내용은 전작이 판타지였던 거에 비해 이쪽은 완전 리얼 현실의 이야기. 꽤나 농업에 대한 자료 준비가 튼실하다고 느꼈다. 소재 특성상 동물에 사육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최근 우마무스메의 열풍으로 나도 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터라 말에 관한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봤다. 이 만화에 또 다른 재미 포인트는 이 작가의 동물 그림이 특징을 잘 잡은 캐리커처와 같으면서도 너무 비율은 무너트리지 않은 듯한 동물들..

[만화] 타성 67퍼센트 1권 리뷰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심심할 때 한 번씩 꺼내보기 좋은 개그 만화. 평점 :8.4 / 10 줄거리 : 대학생 4인방 절친(?)들의 이야기 몸 개그 70% 섹드립 30%로 이루어진 만화. 하지만 대부분 몸 개그 + 몸 섹드립(이걸 뭐라 해야 하지)는 보통 앞에 안경 쓰신 몸매 좋은 누님이 담당. 야한 건 뭐 1도 없고 대부분 개그로 꽉꽉 담은 영양가 만점 개그 만화이다. 전체 이용가 개그 만화에는 '히나마츠리'가 있다면 19금 섹드립 만화로는 이 만화와 '목소리로 일하자'를 추천. '목소리로 일하자' 같은 경우엔 대부분 대사가 웃기고 한 번씩 진짜 깔깔 터지는 만화였다면 타성 67퍼센트는 계속 피식 피식하게 되는 느낌의 개그 스타일. 다른 건 둘째치고 이 4명 콤비는 계속 보고 싶어서 2권 구매하게 ..

[만화] 애니 방영 전 먼저 본 "체인소 맨 1권" 리뷰

사진출처 : 알라딘 한 줄 평 :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미친 매력. 평점 :9.4 / 10 줄거리 : 악마가 될 수 있는 순박한 소년. 체인소 맨. 지금 시점에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만화. 지금 한국에서 이거보다 관심이 뜨거운 만화가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이미 애니메이션만을 발 동동 구르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만화이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그러지? 하고 기대 왕창하고 읽었는데....... 진짜 대박.이라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저 신박한 주인공의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흡인력 있는 스토리, 시원시원한 전개와 그림, 다음 권을 보고 싶게 만드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정말 보는 맛이 넘친다. 그중에서도 내가 이 작품에 가장 좋은 점을 뽑자면 다음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예상이 전혀 안된다는 것..

[만화] 구룡 제네릭 로맨스 1-3 권 리뷰

출처 알라딘 ​ 후기 : 미쳐버린 여주 디자인, 아주 훌륭합니다 선생님. 평점 :7.0 / 10 ​ 줄거리 : 번화가 구룡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 표지 디자인의 여주를 보고 어떻게 구매를 참을 수 있을까? 그냥 닥치고 구매 버튼을 눌렀다. ​ 작품 내내 매 컷 등장하실 때마다 미친 매력을 뽐내는 여주만 보고 있어도 재미있는 만화...였는데, 그냥 주제를 아예 로맨스 쪽만 집중해서 스토리라인만 나갔어도 이미 차고 넘치는데 굳이 너무 구룡 도시나 SF 설정들에 집중이 분산돼서 너무 산만한 느낌이 강해서 하차했다. ​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두고 왜 자꾸 궁금하지도 않은 도시계획 이야기가 나오는지... 아니 솔직히 구룡이라는 배경이 정말 좋았고 도시 느낌이나 분위기도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딱..

[만화] 목소리로 일하자! 1권 리뷰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거 보면서 배꼽 잡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다. ​ 평점 :9.8 / 10 ​ 줄거리 : 하와와 순수 여고생쟝의 에로게 성우 데뷔! 누나 회사(에로게 제작 회사)가 하꼬인 까닭에 어쩌다가 끌려와 에로게 성우로 데뷔하게 된 하와와 여고생쟝이 어렷한(?) 에로게 성우가 되기 위한.... 같은 줄거리는 다 집어치우고 걍 대사나 설정이 진짜 웃음 벨 그 자체다. 진짜 장면 하나하나가 웃음 포인트. ​ 걍 설명이 필요 없다. 섹드립의 진가를 보고 싶다면 꼭 보자. ​ 하지만 지금 현제 1~3권 다 절판인 게 문제인 만화. 그래서 4권 정발은 언ㅈ.....

[만화] 룩백 리뷰 "그냥 후기들 믿고 사도 되는 만화"

출처 알라딘 ​ 한 줄 평 : 만신이라 불리는 이유. ​ 평점 :10 / 10 (이 만화에 만점 안 주면 무슨 만화에 만점을 줘야 할지 모르겠다.) ​ ​ 1화 한정 만신.이라는 다소 조롱이 섞인 별명을 가지고 있는 후지모토 타카츠키는 지금에야 '체인소맨'의 대성공으로 진짜 존경이 담긴 만신으로 불리고 있지만 그전에는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던 작가로 유명했다. 마치 그런 목소리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단편만화로 진짜 자신이 '만신'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 다 읽고 나고 정말 '와 이런 게 예술이구나' 하고 실성이 터질 정도로 말도 안 되게 완벽한. 아직도 이 표지만 보면 이 만화를 봤을 때의 여운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임팩트가 큰 만화이다. ​ 아직 이 만화를 안 봤으면 줄거리 같은 ..

[만화] 깨끗하게 해주시겠어요? 1권 리뷰.

사진출처 : 알라딘 한 줄 평 : 무난하다. 너무 무난하다. 평점 :6.5 / 10 줄거리 : 세탁 오타쿠인 동내 세탁소 아가씨의 이야기. 걍 짧게 평을 하자면 아~ 1권만 살걸... 하고 귀찮아서 1,2권 같이 산 순간이 후회되는 기분의 만화이다. 물론 내용이 완전 꽝은 아니고 그림 보는 맛이 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토리는 거의 없는 수준.... 진~짜 일상물을 좋아하면 말리진 않겠지만 일상물이 불호에 조금이라도 가깝다면 가차 없이 비추하는 작품이다. ​ 그 이유는 스토리가 너무 단조롭고 세탁에 별 흥미가 없으면 전체 내용 자체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야 평소에 세탁소를 갈 일이 없는 사람이고 세탁이라고 해봐야 요즘 세탁기, 건조기에 넣기만 하면 끝나기 때문에 세탁이라는 작업에 별..

[만화] 오죠죠죠 1권 후기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솔직히 1챕 보고 별루다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꿀 잼... 이게 쿨교신자의 4컷 만화? ​ ​ 평점 :7.9/10 ​ 줄거리 : 학교에서 힘들게 친구만든 아싸 아가씨의 이야기. ​ 솔직히 4컷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사고 보니 4컷 만화였다.. 그래도 평점 좋아서 믿고 질렀는데 솔직히 초반 보고 조금 실망하긴 했다. ​ 내가 쿨교신자 특유의 캐릭터 컨셉이 잘 안 받는 타임인가?라고 초반엔 생각했는데 중반부터는 '이게 4컷 만화의 매력?'이라고까지 생각될 정도로 꽤나 괜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 캐릭터들 특징이 하나하나 워낙 강한지라 이야기가 이리저리 정신없이 튀는 것 같으면서도 4컷 만화 특유의 빠른 전개로 휙휙 전환해 나아가며 점점 인물들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꽤..

[만화] 시트러스 - 아니 이 재미있는 걸 너 내만 보고 있었어?-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궁금증 넘치는 표지 일러스트, 기대를 만족시키는 내용. ​ 평점 : 9.2/10 ​ 카테고리 : [백합], [연애] ​ 줄거리 : 연애 경험 없는 갸루 유즈와 학생회장 메이의 알콩달콩(?) 이야기 이 표지는 못 참지~. 일단 지르고 보게 된 만화인데.... 일러 사기가 아니었다는 게 너무 좋았다. ​ 아주 빠르고 시원시원하게 전개되는 속도와 더불어 유즈가 귀여워서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넘치는 만화였다. ​ 처음 보면서 학생회장님의 대담한 스킨십에 메이가 유즈를 점점 공략해 나가는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스킨십 몇 번 당하더니 바로 내성 생겼는지 반격 시작ㅋㅋ 유즈 애는 연애 경험이 없다고는 하지만 역시 갸루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초ww인싸력은 어디..

[만화]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1권 - 이 가격은 좀....-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솔직히 7,200원은 좀... ​ 평점 : 5.5 / 10 줄거리 :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고 죽어버린 오빠의 아내와 둘이 동거하게 되는 이야기. ​ ​ ​ ​ ​ ​ 이 책은 간단 소개 줄거리만 보고 삘이 와서 "아 이건 재미있을 법한데?" 싶어서 바로 장바구니에 추가해서 시켜버린 책... 워낙 평점이 좋고 리뷰도 많이 달렸기에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냥 새 책으로 사봤는데 결과는 참패였다. ​ 아직 1권이라서 그런지 별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 키시베 시노와 오빠의 아내였던 노조미가 서로 아주 신경 쓰며 생활하고 있다는 정도만의 이야기만이 전부이다. 솔직히 중고로 한 2000원 주고 샀으면 그냥 음~ 다음권 까진 볼만 한데? 하고 생각했을 법한데 이건 7,200원..

[애니] 인게이지 키스

보는 것과 달리 애가 꽤나 귀여운 얀데레이다. 솔직히 별 기대도 안 하고 봤는데 가장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던 작품을 뽑자면 바로 이 작품이다. 악마, 기억을 대가로 한 힘, 전형적인 복수물의 성격 등등 설정은 어디서 본 거 같은 그 맛이 전부 첨부되어 있는 싸구려 음식인 줄 알았는데 먹고 보니 의외로 맛이 괜찮은 그런 느낌? ​ 캐릭터들도 꽤나 매력적이고 매 화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해 주는 서비스씬도 정말 훌륭하게 잘 뽑혔고 주인공들 둘러싼 3명의 여자(앞으로 더 나오려나?)의 신경전도 꽤나 꿀잼이였다. 스토리는 참신하진 않는데 한편 보고 나면 재미있다고 느끼는 건 역시 키사라와 아야노의 티키타가 이 작품의 약 85%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 참고로 나머지 15%는 키사라와 한바탕한 후 엄청난 서비스씬을 ..

[애니] 리코리스 리코일 - 이거 은근 괜찮은데?

총알을 보고 피하는 군필 여고생의 무브먼트다 출처 애니플러스 Youtube 채널 ​ 이번 분기 최대의 화제작인 리코리스 리코일 군필 여고생(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이 도시에 치안을 지킨다는 설정. 도시 액션물이라고 쓰고 실상은 여주 둘이서 꽁냥되는 유사 백합(?)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 치사토를 살려준 '그 단체'에 대한 떡밥이 1화부터 계속해서 풀려나가는데 정작 눈길이 가는 건 둘의 꽁냥씬이랑 깨가 쏟아지는 데레씬.... 스토리는 볼만하나 그렇게 기대하고 볼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앞서 말했다 싶이 1화부터 계속해서 조금씩 풀어나가는데 솔직히 별로 안 궁금한데 "야! 어때? 궁금하지? 궁금하지? 이래도 안 볼래?" 이렇게 말해오는 느낌이랄까..... 아니 이 정도로 자꾸 어필하면 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