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메이션 작품 리뷰 97

[만화] 웅덩이에 떠오르는 섬.

짧 은 평 : 치밀하게 짜여져 있는 있을 것 같은데 현실감이 없다. ​ 평점 6 / 10 ​ 줄거리 : 의문의 살인자와 몸이 바뀐 초등학생. ​ ​ "나만의 없는 거리"로 엄청 유명한 산베 케이 작가님의 신작이다. 전 작품이 자신의 어린 몸인 과거로 돌아가는 작품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어린아이가 어른의 몸에 들어가는, 어쩌면 반대 입장에서 전개되는 스토리이다. ​ 1권을 보면 작가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를 적어도 어느 정도는 짜놓은 것 같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을 만큼 뭔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확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 또 소재 또한 클리셰 비틀기적 요소로 작가의 전작이나 요즘 인기 있는 '최애의 아이'와 같이 전생, 혹은 환생처럼 자신의 몸이 바뀌는 경우는 대부분 자신보다 어린 몸으로 들어가 성인의 지..

[만화] 2.5 차원의 유혹 1권 리뷰

짧 은 평 : 그림은 진짜 잘 그리심... ​ 평점 4 / 10 ​ 줄거리 : 오타쿠 동아리에 갑자기 찾아온 코스프레광 미소녀. ​ 완전 중증 오타쿠가 운영하는 씹덕 동아리에 갑자기 자기가 코스프레(야함)을 하고 싶다고 사진 찍어 달라고 찾아오는 미소녀. 표지에 보이는 저 둘은 같은 인물이다. ​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같은 소재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 비스크 돌 열풍에 사람들이 달아 올랐을 때 보긴 봤는데 내 취향이 전혀 아니라서 이 작품도 비슷하게 내 기준에선 그닥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 애초에 만화 핀트가 코스프레(야한)을 하는 여주인공을 아주 힘줘서 그린 그림들에 맞춰져 있기도 하고 거기에 스토리적으로는... 약..

만화 "천국대마경" 애니메이션 2023년 PV 공개!

출처 avex pictures 유튜브 체널 (https://www.youtube.com/@avexpictures) PV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2_aXZGkG3E)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9 남자 1위 수상에 빛나는 작품 천국 대마경이 애니메이션화돼서 내년에 나오네요. ​ 얼마 전에 1권 읽었는데 진짜 진짜 특색 있고 재미있는 작품이라서 좋았는데 역시.. 재미있는 작품은 애니메이션화되는구나 싶네요.. ​ 간단 줄거리는 주인공 2명 일행이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출처 avex pictures 유튜브 체널 (https://www.youtube.com/@avexpictures) PV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2_aXZGkG3E..

[만화] 최애의 아이 4권 리뷰

한 줄 평 : 맥 빠진 범인 찾기와 공기가 되어가는 또 한 명의 '아이' ​ 평점 7 / 10 ​ 줄거리 : .... ​ 3권이 워낙 드라마틱 하고 재미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4권은 한 단어로 말하자면 '별로'라고 말할 수 있다. 4권에 주요 스토리는 성공적으로 리얼리티쇼를 마친 이후 '아이'의 남자친구에 관한 단서를 듣는 이야기와 아이돌 그룹으로 성공하기 위해 유튜브로 방송을 시작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좀 아쉽다.. ​ 우선 같이 환생한 쌍둥이 여동생, 만화에 사실상 여주라고 봐도 무방한데 문제는 너무 매력이 없다. 오히려 남주 계속 좋아하는 그... 우는 연기 잘하는 애? 개가 여주인공같이 느껴지고 원래 본 여주인 여동생짱은 계속 등장은 하는데 임팩트가 없다고 해야 되나..... 이럴 거면 굳..

[만화] 최애의 아이 3권 리뷰

한 줄 평 : 4권 안 봤는데 벌써 꿀 잼이네.. ​ 평점 8.9/ 10 ​ 줄거리 : 리얼리티 연얘쇼로 본격적인 연예계 진출 ​ 솔직히 2권까지 봤을 때 반신반의했는데 3권까지 보고 의심이 사라졌다. 1~2권은 사실상 연예계를 다루기보단 갑작스러운 드라마 전계가 많은 파트였고 그렇기 때문에 과연 이 작품이 얼마나 연예계 파트에서 재미를 뽑아낼까? 싶었는데 과연... 기대 이상이었다. ​ 리얼리티 연애쇼 파트는 진짜 지금까지 이 작품이 보여줬던 에피소드 중 최고였다. 갓 연예계에 들어와 어떻게든 떠보려고 하려는 20 전후반의 연예계 지망생들의 빛과 어둠이 너무 잘드러났다. ​ 특히 3권에서 빼놓으려야 뺄 수 없는 얼굴 스크래치 사건에서, 카메라 돌아가는 거 바로 의식해서 미소 짓고 오히려 위로해 주는 장..

[만화 잡담] 연애혁명 휴재 종료 후 오랜만에 돌아온 (410화) 후기

​ 약 3개월 휴재 끝내고 돌아온 연애혁명. 새로 나온 410화를 눌러 보았는데.. 엥? 나는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 또... 또.. 또.. 공주영 과거 회상이 나오고 있길래 '설마? 아니겠지? 내가 옛날에 나왔던 화 잘못 눌렀나?'라고 생각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이게 410화였다. ​ 난 적어도 워터파크 이후 조금 스킵하고 다시 등교하는 시점부터 시작하거나 409화 바로 이후 이야기가 진행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이건 좀 실망이네... ​ 지금까지 진행된 이야기만으로도 독자들은 공주영, 왕자림의 각 시점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대로면 또 과거 회상 5회 정도는 깔고 시작할 거고, 역시 연애혁명은 걍 몰아서 봐야 되는 게 맞는지 싶다... ​ 이제 사실 서브 캐릭터 포함해서 과거 ..

[만화] 단다단 2권 리뷰

한 줄 평 : 약간 쉬어가는 느낌? ​ 평점 8.4/ 10 ​ 줄거리 : 아직 끝나지 않은 터보할멈. 어디있는지 모르는 긴타마 찾기. ​ 1권에 이어서 이번에도 거시기 찾기... 가 아니라 이번엔 알이 없어져서 알 찾기에 나선 두 주인공의 이야기. 아직 1권의 이야기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라 1권 같은 확 튀는 신선한 전개는 없지만 여전히 1권과 같은 재미는 이어진다. 역시 2권에서도 엄청난 매력을 뿜뿜하는 여주님 덕분에 뭔가 럽코를 보는 느낌과 더불어 개그 실력도 죽지 않았다. 아마 3권에서 알을 찾을 거 같고 2권에 새로 등장한 신 캐릭터와 무언가 엮이게 되면서 스토리가 전개될 거 같은데 과연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된다.

[만화] 최애의 아이 2권 리뷰

사진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제 진짜 재미있어 지나? ​ 평점 8.2/ 10 ​ 줄거리 : 연애계로 발을 딛는 두 사람 ​ 아이의 죽음 이후 남겨진 두 아이(전생)이 연애계를 향해 딱 한 발짝 발돋움 하기까지의 이야기가 2권의 내용이다. ​ 주인공은 아이의 복수를 위해, 주인공의 동생으로 환생한 애는 본인의 꿈을 위해 연애계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딱 끝난다. ​ 평점을 8.2점을 주긴 했지만 솔직히 본 권만 따지고 보면 7.5 점이 맞는 거 같은 정도의 스토리이지만 이후 스토리가 매우 기대되어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두근거리면서 읽었기 때문에 그것까지 포함해서 저 점수를 줄 정도로 앞으로의 전개가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다. ​ 아무래도 아이가 포커스가 된 1권 보다 본격적으로 주인공이 포커..

[만화] 최애의 아이 1권 리뷰

사진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게 만화계의 아침드라마? ​ 평점 8.0/ 10 ​ 줄거리 : 내가 최애(아이돌)의 아이로 환생하다? ​ 카구야 X 쓰레기의 본망이라는.. 둘 다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가들의 콜라보 만화다. 제목과 표지만 봐서는 도무지 스토리가 감이 안잡히는데... 그냥 쉽게 연애계 X 추리를 짬뽕 시켜놓은 이야기다. 1권은 아무래도 연애계 관련 스토리가 많고 아마 초반부 대부분은 연애계 관련 스토리로 진행 될 듯 하다. ​ 책은 전반적으로 걍 재미있다. 역시 두 작가 모두 워낙 실력이 출중한 작가들 이라서 그런지 이야기도 탄탄한게 느껴지고 지루함이 전혀 안 느껴진다. 외모가 출추하게 타고난 외모 금수저의 두 남매 콤보가 연애계에서 고군분투해 나가는게 벌써 부터 기대되는 느낌? ..

[만화] 단다단 1권 리뷰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거 꼭 보셔야 됩니다. ​ 평점 9.6/ 10 ​ 줄거리 : 오컬트를 믿지 않는 남자와 UFO를 믿지 않는 여자의 이야기. ​ 최근 봤던 만화 중 가장 신선했던 만화. '파이어 펀치', '체인소 맨' 어시스턴트였다고 하는데 정말...... 체인소 맨의 장점을 제대로 가져온 만화라는 느낌. ​ 오컬트와 UFO라는 소재와는 상관없이 이야기 전개나 개그 포인트가 정말 뛰어나다. 또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리는 법을 제대로 아는 듯한 몇몇 연출은 진짜..... 1권은 전체적으로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매우 좋은 만화였다. ​ 딱히 이렇다 저렇다 할 소개 필요 없이 걍 재미있다 한 단어로 표현 가능한 만화. 다음 권이 진짜 궁금해지는 만화. 벌써부터 이 작가의 후속작이 기다려지는 ..

[만화]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1권 리뷰

사진 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이게 남자는 모르는 끼 부리는 여자인가? ​ 평점 8.1 / 10 ​ 줄거리 : 내 옆자리, 좋아하는 여자애가 자꾸 안경을 잃어버리는데 이거 저 좋아하는 건가요? ​ 1권 표지 그림이 너무 둘의 관계를 잘 나타냈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 정말 맘에 든다. ​ 요즘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같은 대놓고 대시하면서 남자를 농락(?) 하는 류의 '요망한 여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만화는 그런 대세와는 다르게 진짜 "애가 날 좋아하는 건가?" 싶은... 마음이 대놓고 드러나진 않는데 그렇다고 내가 호감이 없다고 하기엔 너무 나랑 친한 듯한, 자꾸 나한테 관심이 있는 듯한 그런... 아니 왜 그런 느낌 있잖아?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 내가 두서없이 무슨 소리를..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1권 리뷰

사진출처 알라딘 한 줄 평 : 제목에 너무 정직한 내용 평점 3.5 / 10 줄거리 : 전직 킬러와 알콩달콩 결혼 생활 이야기. ​ ​ ​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다. 그림체는 동글동글하니 꽤나 귀여운데 전직 '킬러'인 아내와의 이야기가 너무 특색이 없는 게 문제이다. ​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첫 장을 보면 그 뒤 내용이 다 예상 가능하고 그 예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너무 그 '킬러'라는 설정에 집중해서인지 이야기가 좀 단조롭다고 그러다 보니 그냥 어느새 그림 구경하면서 넘기게 되는..... ​ 킬러 양이 귀여운 건 맞다만 2권은 궁금하지 않다는 게 안타깝다..